제주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노려볼 만한 무료 여행의 기회가 있다.
현대자동차가 일상 속 충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이다.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은 자유로운 이동과 편리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100개팀을 선발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특히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 여행 계획이 있다면 꽤 좋은 기회다.
이번 캠페인 선발 인원은 제주 새빌 E-pit 충전소에 설치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utomatic Charging Robot, ACR)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충전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암(arm) 형태의 로봇이다.
자동 충전 로봇의 충전 여정은 꽤 흥미롭다. 운전자가 차량을 충전소 내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한 다음 휴대폰으로 캠페인용 앱에서 충전시작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충전구 덮개가 열리고 로봇이 알아서 급속 충전 보호캡을 연 후 충전 커넥터를 차량의 충전구에 체결해 충전이 시작된다. 충전이 끝나면 로봇이 충전 커넥터를 차량에서 분리해 제자리에 돌려놓고 차량의 급속 충전 보호캡과 충전구 덮개까지 닫는다. 내 돈 쓰지 않고 하는 여행처럼 손대지 않고 충전이 가능하다.
이번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에 선발된 인원은 6월 14일(금)부터 7월 31일(수)까지의 기간 동안 개별 팀당 2박 3일 일정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오는 4월 30일(화)까지 신청 페이지(링크)를 통해 사연과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글 / 고진우 기자
자료 / 현대자동차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