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스칸디나비안 감성 팝업스토어, 메이드 바이 스웨덴

최근 한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볼보 자동차가, 4월부터 브랜드 팝업 스토어 메이드 바이 스웨덴을 전국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볼보 측은, 4 1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밀레니엄 플라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메이드 바이 스웨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드 바이 스웨덴은 먼저 수도권에서 3개월간 진행된다. 4 1일부터 9일까지는 코엑스몰 밀레니엄 플라자, 4 15일부터 23일까지는 여의도 IFC몰을 비롯해 5월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5월에는 시흥과 이천의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볼보는 자동차 제조사 중 팝업스토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 제조사로, 지난 2015년에는 가로수길에 하우스 오브 스웨덴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이드 바이 스웨덴 팝업스토어는 심플한 철제 사각형 골격의 외관에, 하우스 오브 스웨덴에서 보여주었던 스칸디나비아 풍의 목재 장식을 요소요소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는 물론, 볼보 특유의 안전과 안정감이라는 가치를 기억하는 중장년 세대와도 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메이드 바이 스웨덴 운영 기간 동안, 볼보는 최근 출시한 더 크로스 컨트리와 플래그십 세단 S90을 함께 전시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대응할 수 있음을 알린다. 또한 볼보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 등으로 행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팝업 스토어 내에서 운영되는 셀피 존을 통해 크로스 컨트리 차량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전송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볼보 브랜드 액세서리, 미니카 등 장난감 뽑기 기계를 배치해 팝업 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이 추억을 기록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지역 지점별 행사도 별도로 진행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길거리 공연을, IFC몰에서는 추첨을 통해 드로잉 쿠션을 제작해주는 행사 등으로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자사의 차량 시승권, 바워스 앤 윌킨스 헤드폰 등 고가의 경품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며, 경품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참여 고객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한다. 메이스 바이 스웨덴은 여느 전시장과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각 기종의 구입 상담 및 시승신청도 가능하다. 볼보 측은 연말까지 전국 16개 이상의 지역 및 장소에서 메이드 인 팝업스토어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