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 SUV, BMW X1, iX1 공식 출시. 가격은 5,770만 원부터

BMW X1 및 iX1
BMW가 프리미엄 소형 SUV X1과 순수 전기 SUV iX1을 국내에 공시 출시했다.
BMW X1 2009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270만 대가 판매되며 BMW의 콤팩트 SUV 성공을 주도한 모델이다.


BMW X1 전면부
BMW X1 iX1의 전면부에 새롭게 적용된 자 형태의 DRL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이 한 층 더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BMW X1 측면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패널과 긴 루프 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한다. 더불어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된 키드니 그릴, 히든 타입 도어 핸들 등으로 향상된 공력 성능을 자랑하며, 공기저항계수는 0.26Cd에 불과해 어떤 상황에서도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이전 모델 대비 현격하게 커진 차체는 길이가 55mm, 폭은 15mm 늘어났으며, 높이도 15~25mm 높아져 보다 여유로운 탑승공간과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BMW X1 후면부
BMW X1의 후면부에는 양 끝이 상단을 향해 날카롭게 꺾이는 입체적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가 적용되었으며, 후면 하단에 자리 잡은 대형 디퓨저가 한층 더 날렵한 인상을 만든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490~540리터에 2열 폴딩 시 최대 1,495~1,600리터로 넓어져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갖췄다.


BMW X1 및 iX1 실내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인포테인먼트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한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터치 조작과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를 이뤄 미래지향적인 실내를 완성한다.


BMW X1 엔진룸
X1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 2가지로 국내에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X1 sDrive20i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 4기통 터보엔진, 디젤 모델인 X1 sDrive18d에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 4기통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두 모델 모두 스텝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어 효율적이면서도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BMW iX1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iX1 xDrive30은 앞 뒤에 각 1개의 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6초만에 끝낸다. 여기에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조향 안정성을 보장하며, 영화 음악의 거장인 한스 짐머가 개발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BMW의 최신 충전 소프트웨어와 66.5kWh 배터리가 적용되어 1회 충전으로 최대 310km 주행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29분이 소요된다.


판매 가격은 아래 표와 같다.

 트림
X1
iX1
sDrive20i xLine
5,870만 원
sDrive20i M 스포츠
6,340만 원
sDrive18d xLine
5,770만 원
sDrive18d M 스포츠
6,240만 원
xDrive30 xLine
6710만 원
xDrive30 M 스포츠
6,950만 원



글 / 유재민 기자
자료 / 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