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Ye 시리즈. 중국 전용 모델 3가지?

혼다 Ye 시리즈
혼다 Ye 시리즈
혼다가 중국 전용 모델을 공개했다. 혼다 Ye 시리즈는 이번 달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실차가 공개된다.

인구가 많은 만큼 중국 자동차 시장은 대단한 규모며, 시장의 특수성까지 있는 만큼 중국 전용 모델을 출시하는 브랜드가 많다. 현대자동차에도 중국 내수용 차량이 있는데 국내 판매되는 쏘나타 대비 후석 공간이 더 넓은 쏘나타 현지화 모델이 택시로 출시됐다. 혼다 Ye 시리즈는 이미 중국에서 판매 중인 e:N 시리즈 라인업에 합류되며, 올해 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혼다 Ye 시리즈
혼다 Ye P7

가장 먼저 출시되는 혼다 Ye 시리즈의 모델은 Ye P7과 Ye S7의 두 가지다. 이 차량들은 새롭게 개발된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후륜 구동과 사륜 구동 모델로 나온다. 혼다는 후륜 구동 모델은 스포티하고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사륜 구동 모델은 높은 출력과 민첩한 핸들링을 목표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혼다 Ye 시리즈
혼다 Ye S7

공개된 사진에서 두 모델은 외형이 유사해 보이지만 전면부 디자인에 차이가 있다. S7 모델이 P7보다 좀 더 스포티한 스타일링이 적용되었다. 또한 혼다는 Ye GT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양산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혼다 Ye 시리즈
혼다 Ye GT

GT 모델은 쿠페 스타일의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으며 좀 더 날카로운 전면부, 슬림한 헤드라이트, 플라스틱 보호대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넓고 낮은 실루엣이 특징이다. 혼다는 GT 모델의 상세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궁극의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설계가 적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혼다 역사상 최초로 운전석 외에 동반석에도 큰 화면이 적용된 모델이 될 전망이다.

 

글 / 고진우 기자
자료 / 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