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서울모터쇼서 NSX∙클래리티 퓨얼셀 공개

혼다가 고성능 스포츠카 NSX 현실화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인 클래리티 퓨얼셀을, 오는 3 31일부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행 NSX 2015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있으며 클래리티 퓨얼셀은 지난 3 일본에 출시되었다.

2017 도쿄오토살롱에 전시되었던 NSX

혼다 NSX 1990 선을 보인 자동차로, 이전까지 꾸준히 F1 투자해 결실로서 화제를 모았다. 현행 NSX 배기량 3.5리터(3,492cc) V6트윈 터보 엔진과 전륜 1, 후륜을 담당하는 1 3개의 모터, 그리고 9 자동변속기를 결합한 파워트레인 구성으로 등장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엔진의 최고 출력은 500hp(6,500~7,500rpm), 최대 토크는 56.1kgm(2,000~6,000rpm) 달한다.

 

구동 모터 최고 출력 최대 토크는 전후로 나뉜다. 또한 전륜은 좌우 장착된 모터의 경우로 나뉜는데, 각각 36hp(4,000rpm) 최고 출력과 7.4kgm(0~2,000rpm)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후륜에 장착된 모터의 경우 47hp(3,000rpm) 최고 출력과 15.1kgm(500~2,000rpm)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2.9초로 알려져 있다. 이런 엄청난 성능에도 12.4km/L 연비를 구현한다.


혼다, 서울모터쇼서
NSX∙클래리티 퓨얼셀 공개
2017 도쿄오토살롱 쇼런 주행중인 NSX

이렇게 구성된 시스템의 합산 최고 출력은 573hp, 최대 토크 56.1kgm 동력성능을 구현한다. 여기에 바퀴의 구동력을 차등적으로 배분할 있는 제어 시스템과 후륜 조향 기능이 있는 4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변속기는 단의 기어비가 촘촘하게 구성된 9단이며, 최종 감속비는 전륜 8.505:1, 후륜 3.583:1 스포츠카에 걸맞는 세팅을 보이고 있다. 가격은 일본 기준으로 2,370 엔에 달한다.

클래리티는 수소연료전지 전기자동차로, 희토류인 리튬에 의존하는 전기자동차로부터 탈피하려는 혼다의 전략이 반영된 친환경 자동차다. 클래리티는 지난 3 10 일본에 출시되어 판매 중이며, 700 엔이 넘는 고가다. 하지만 4,915 전장과 2,750 전장을 가진 D 세그먼트에서 퓨얼셀 자동차를 실용화했다는 측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혼다 클래리티는 141리터의 압축 수소 탱크를 전후 각각 24 리터, 117 리터씩 분할 배치하여 공간 구성에서도 효율성을 높인 자동차로 평가받는다. 최고 출력은 130kW(174hp, 4,501~9,028rpm), 최대 토크는 30.6kgm(0~3,500rpm) 발휘하며 1 충전 주행 거리는 589km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클래리티는 가반형(포터블) 외부 급전기인 파워 익스포터 9000’ 통해 전기를 뿐만 아니라 만드는 전원으로서의 역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터블 급전기를 활용하면 일본 기준으로, 일반 가정에서 7일간 사용할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도 있다. 자동차를 달리는 전원으로 보는 개념이다.

클래리티 퓨얼셀은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을 일으켜 물이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를 활용하므로 배출하는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친환경 자동차다. 혼다는 1980년대 중반부터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클래리티를 통해 비교적 현실적인 가격으로 상용화시키는 성공했다.


혼다, 서울모터쇼서
NSX∙클래리티 퓨얼셀 공개
포터블 급전기인 ‘파워 익스포터 9000’

혼다코리아 측은 이번 서울 모터쇼의 혼다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첨단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들을 보여 있게 되어 기쁘다 전하며, 혼다의 미래 모빌리티는 물론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혼다는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대형 SUV 파일럿 등으로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이슈가 혼다의 고성능, 친환경 자동차가 서울 모터쇼에서 어느 정도의 시선을 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명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