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핀들 그릴로 돌아온 렉서스의 컴팩트 해치백, CT200h

렉서스는 All New CT200h를 런칭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CT200h는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컴팩트 해치백 모델로 2011년 처음 출시된 이래 운전의 즐거움, 뛰어난 연료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핀들 그릴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투톤 익스테리어 컬러를 통해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하였으며, 드라이빙의 재미와 강력한 하이브리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반면, 제원 상의 변화는 크지 않다. 전장이 4,350mm에서 4,355mm로 5mm 증가했을뿐, 1,765mm의 전폭과 1,455mm의 전고, 2,600mm의 휠베이스, 1,455kg의 공차중량은 기존과 동일한 수치다.

CT200h는 최고 출력 99hp(5,200rpm), 최대 토크 14.5kg·m(4,000rp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1.8리터(1,798cc) 자연흡기 엔진과  최고 출력 82hp, 최대 토크 21.1kg·m를 내는 전기모터를 더했다. 이를 기반으로 총 136hp의 시스템 최고 출력을 뿜어내며, e-CVT라 불리는 전자식 무단변속기를 통해 동력을 전달한다. 복합 연비는 17km/L(도심 17.9km/L, 고속 16.1km/L)로, 기존의 복합 18.1km/L(도심 18.6km/L, 고속 17.5km/L)에 비해 다소 하향되었으나, 신연비 기준에 의한 것으로 보여진다. 

가격은 CT200h 슈프림이 4,000만 원, F 스포츠가 4,510만 원이다.

한편, 렉서스 관계자는 “최근 개성을 중시하는 럭셔리 수입차 시장에서 All New CT200h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에 최적의 차량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런칭한 마이너 체인지 CT를 기념하여 9월 말 까지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시승회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 작가들과 함께하는 ‘ART BY CT’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