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레전드, 첨단 테크놀로지 적용한 페이스리프트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17 12 7, 혼다가 2018 2월에 페이스리프트를 예고한 레전드의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선공개했다. 해당 기종의 공개에 대해서는 지난 10 도쿄모터쇼에서 진행된 타카히로 하치고 회장의 미디어 간담회 스피치를 통해 예고된 있다.

혼다 세단 라인업의 플래그십 기종이라 있는 레전드는 현재 5세대로, 2014 공개된 이후 4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맞이하게 되었다. 혼다는 5세대 레전드의 페이스리프트 기종에 하이브리드와 4 구동을 첨단 기술로 결합했음을 강조한다. 레전드에 탑재된 SH-AWDR(Super handling – All wheel drive)’ 시스템은 엔진과 3개의 모터가 바퀴에 구동력을 자유자재로 분배하는스포츠 하이브리드시스템이라고 혼다 측은 전했다. 시스템은 북미에 판매되는 어큐라의 RLX 적용되는 것으로, 일본 내수 혼다 차량에 적용된 것은 레전드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혼다는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바디, 섀시 세부적인 영역에까지 튜닝을 가해, 운전자가 생각한대로 반응하는 핸들링 성능과 우수한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혼다는 오래 전부터 조향과 안정적인 마찰력의 구현 등을 결정짓는데 있어 섀시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는 신념과 함께, 섀시 성능을 통한 주행 감성을 구현하는 힘써왔다. 혼다 레전드의 페이스리프트는 이러한 가치를 더욱 첨단화한 자동차라는 것이 혼다의 설명이다. 5세대 레전드의 전장은 5,030, 전폭은 1,890, 전고는 1,480, 휠베이스는 2,850㎜로 대형에 속한다.

레전드에는 V6 3.5리터(3,471cc)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은 310hp(6,500rpm)의 최고 출력과 37.8kg·m(4,70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위치에 따라 최고 출력 47hp, 최대 토크 15.1kg·m 혹은 최고 출력 36hp, 최대 토크 7.4kg·m로 나뉘어 활용된다. 혼다의 타카히로 하치고 회장은, 2030년까지 전체 기종의 2/3 이상을 전동 파워트레인으로 대체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하이브리드가 그 가교가 될 것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한편 혼다는 세계 각지의 혼다 공장 라인업과 생산 시스템을 첨단화하는 과제를 본사가 주도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을 천명한 있다. 전에 자국 생산 설비의 전동화와 첨단화를 위해 협력사들과 보다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