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 글로벌 최고경영조직 인사 단행

지난 27, 혼다 자동차가 최고경영관리조직의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인사 이동의 주요 골자는 북미 혼다컴퍼니의 부사장인 마사유키 이가라시가 아시아 혼다모터컴퍼니의 사장으로, 그리고 이 자리에 있던 신지 아오야마 현 사장이 북미 혼다컴퍼니 부사장 및 운영본부 총괄 본부장으로 이동하는 내용이다. 최고경영관리조직의 신임자들은 오는 4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마사유키 이가라시 신임 아시아 혼다모터컴퍼니 사장은 2015년부터 임원으로 임명되어 혼다의 미국 법인 운영을 맡아 왔다. 그는 이번 인사 이동을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지역의 운영 총괄 본부장 업무와 혼다기연공업의 집행임원 역할도 겸하게 된다. 그는 1988년 입사한 이래 베트남과 중국 지사 등에서 근무해 왔다.


혼다자동차, 글로벌 최고경영조직 인사 단행
마사유키 이가라시 신임 아시아 혼다모터컴퍼니 사장

현재 아시아 혼다모터컴퍼니 사장과 오세아니아 시장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아오야마 신지는 미국으로 향하게 된다. 그는 북미 혼다모터컴퍼니 부사장 및 운영본부 총괄 본부장으로서 아메리카 혼다모터컴퍼니 부사장 및 운영본부 총괄 본부장도 겸하게 된다. 아오야마 신지 신임 북미 혼다모터컴퍼니 부사장은 1986년 입사한 이래 아시아와 유럽 지사에서 근무해 왔다. 그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일본과 인도 시장에서 모터사이클 분야의 업무도 담당한 바 있다.


혼다자동차, 글로벌 최고경영조직 인사 단행
아오야마 신지 신임 북미 혼다모터컴퍼니 부사장 및 운영본부 총괄 본부장

2017, 혼다는 글로벌 혼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본 시장이 중심이 되어 각 지역의 생산 시스템 등을 균일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기업의 최고 경영조직 인사는 일정 시기마다 진행되는 것이지만 혼다의 이번 인사는 시기적으로 글로벌 혼다의 중요 전략과 맞물려 있어 어떤 효과를 발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