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6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디리야 서킷에서 2021 포뮬러-E의 개막전이 열린다. 일곱 번째 시즌을 맞는 포뮬러-E는 사상 최초로 야간 경기로 진행되는 개막전이 될 것이라고 ABB 측은 밝혔다.
개막전은 4년 연속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는 한편 첫 야간 경주이다. 21랩, 2.5km 길이의 코스는 최신 저전력 LED기술을 적용을 적용한다고 ABB는 전했다. 이는 일반 조명과 비교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LED 투광 조명을 포함해 행사에 필요한 모든 전력은 바이오 연료로 공급된다.
커뮤니케이션 및 지속 가능성 총괄하는 그룹 최고 경영진 멤버 테오도르 스웨제마르크(Theodor Swedjemark)는 “ABB는 기술을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요소”라 전제한 뒤 “ABB FIA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은 가장 진보된 e모빌리티(e-mobility) 기술에 자극되고 인식을 높이는 훌륭한 플랫폼이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디리야에서의 개막전 이후 2021 시즌 포뮬러-E 일정 및 도시가 확정된 것은 4월 10일 이탈리아 로마, 24일 스페인 발렌시아, 5월 8일 모나코, 5월 22일 모로코 마라케시, 6월 5일과 6일 칠레 산티아고 더블 라운드다. 그 외 도시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이번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개막 시리즈는 경제 다각화와 공공 서비스 부문 발전을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을 지원한다. 이 비전은 ABB의 지속가능 전략과 많은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ABB 측은 밝혔다. ABB 2030 지속가능 전략은 ABB가 저탄소 사회를 활성화하고 자원을 보존하며 사회 진보를 촉진해 보다 지속가능한 세계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BB 사우디아라비아는 리야드에 본사를 두고 있고 여러 제조 공장, 서비스 워크샵 및 영업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도함에 있어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이 가진 풍부한 경험은 사우디 아라비아가 최근 발표한 ‘더 라인(The LINE)’프로젝트를 포함해 홍해(The Red Sea), 아마알라(Amaala), 키디야(Qiddiya), 네옴(NEOM) 등 신흥 기가 프로젝트 실현을 지원하는데 유용하다.
모하메드 알무사 ABB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는 “ABB사우디아라비아는 70년 넘게 현지에서 운영하며 주요 산업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업계에서 130년 이상 축적된 깊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선호업체로서 ABB는 로봇, 자동화, 전기화 및 모션 솔루션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일환인 스마트 시티와 다양한 기가 프로젝트에 대한 사우디의 야심한 목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e-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해 오늘날 85개가 넘는 시장에서 40만대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를 판매한 ABB는 2020년 ABB는 전기차 충전기를 리야드에 공급하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 주거용 충전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ABB가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충전기는 아파트 지하 설치용, 빌라 전용 등 AC테라 충전기 2종이며 차지닷 판매를 포함해 DC급속 충전기 2만대, AC 충전기 38만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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