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리브랜딩의 계절이다. 자동차 제조사들뿐만 아니라 여러 유관 기업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디자인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브리지스톤 역시 창업 9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시바시 슈이치 브리지스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브리지스톤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학습을 통해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왔으며, 불확실성과 혼란 속에서도 맞닥뜨린 수많은 도전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했다. 이어 브리지스톤이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는데 도움과 지지를 보내준 고객, 사업 파트너, 지역사회 구성원 및 이해 관계자 모두를 향한 감사의 메시지도 전했다. 또한 그는 “창립 90주년 이후에도 고객,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브리지스톤은 지속 가능성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밝히며 브리지스톤 창립 90주년을 기념했다.
브리지스톤 그룹은 창립 90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업 100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 브리지스톤은 이를 기념해 기업 역사, 기업 경영 DNA, 브리지스톤 100년과 그 이후를 향한 브리지스톤의 도전 등에 대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리지스톤의 90주년 기념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은 “90주년과 그 이후(90th and beyond)”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90주년과 그 이후” 캠페인의 목표는 무엇보다 전세계 브리지스톤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공동의 소속감을 더욱 강화하는데 있다. 브리지스톤은 2050년까지 고객과 사회에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 거듭 나려는 비전을 완수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창립 90주년은 물론 다가올 100주년과 그 이후까지 비전 완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창립 90주년 기념 로고는 창립 90주년과 그 이후의 미래를 상징 표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주, 투자자, 임직원, 사업 파트너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중한 관계 속에서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는 브리지스톤의 노력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특별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로고와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전하고 있다.
이시바시 쇼지로 브리지스톤 그룹 창업자는 1931년 창업 이후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경계했다. 브리지스톤은 이런 가치를 이어받아 “지속 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2050년까지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공표하고 중장기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라 밝혔다. 참고로 이시바시 쇼지로 창업주의 외손자는 일본 과거사 문제에 가장 전향적이었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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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차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