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위한 고성능,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N 판매 개시

6 20,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고성능 라인업 N의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를 알렸다. 벨로스터 N은 자사의 고성능 철학과 모터스포츠로부터 얻은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자동차이며 합리적인 가격에 일상에서 고성능 자동차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자동차로, 지난 1월 북미오토쇼에서의 공개 이후 많은 기대를 모아 왔다.

벨로스터 N운전의 재미(Fun to Drive)’라는 고성능 라인업 N의 철학에 따라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한 i30 N에 이어 개발된 현대자동차의 두번째 고성능차이다. 현대자동차는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 속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 등을 이 차가 전달할 수 있는 핵심적인 가치라고 강조했다.
 
벨로스터 N N 전용 고성능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N 전용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275ps, 최대토크 36.0㎏·m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를 탑재해 고성능차에 우수한 제동성능을 확보했다.


구 분


벨로스터 N

전 장(mm)
4,265
전 폭(mm)
1,810
전 고(mm)
1,400 (퍼포먼스 패키지 적용 시 1,395)
축 거(mm)
2,650
엔진 형식
전용 2.0 T-GDi
구동방식
전륜 구동
복합연비
(km/
)
10.7 (18인치)
10.5 (
퍼포먼스 패키지, 19인치)
배기량
(cc)
1,998
최고출력
(ps)
250 (퍼포먼스 패키지 적용 시 275)
최대토크
(kgf
·m)
36

벨로스터 N은 차체 주요구조 보강설계로 향상된 차체강성 및 내구성, 섀시의 차축 구조와 강성강화를 통해 높아진 주행 안정성, 신규 로직이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을 적용했다. 또한 스티어링 강성 및 마찰 개선을 통해 강화된 조향 응답성, 다양한 주행감성 체험이 가능한 5(에코, 노멀, 스포츠, N, 커스텀)의 드라이빙 모드(N그린 컨트롤 시스템)등으로 N만의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주행모드 간 승차감을 명확하게 차별화하는 전자식제어시스템(ECS), 변속 충격을 최소화하고 다이내믹한 변속감을 구현하기 위해 변속 시 엔진회전수 보정 시스템인 레브 매칭 등을 적용했다. 또한 런치 컨트롤 및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인 미쉐린과 피렐리의 고성능 타이어를 탑재해 발진 가속성능도 극대회했다는 것이 현대자동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자동차는 공력 및 냉각 성능과 연계되는 공격적이고 대담한 내·외장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N만의 아이덴티티를 시각화했다. 벨로스터 N의 전면부는 N 로고가 적용된 유광블랙 메쉬 그릴, 유니크한 형상의 레드 프론트 스플리터, 날개형상의 외장형 에어커튼 등으로 낮은 무게중심의 안정적이고 와이드한 느낌을 선사한다.

측면부는 고광택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고성능 디자인 컨셉의 알로이 휠, 레드 컬러가 조합된 크롬 재질, 유광블랙 사이드실 몰딩 등으로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수평 레이아웃의 범퍼 캐릭터 라인, 가로타입 리플렉터, 2단 리어 스포일러, 입체적인 디자인의 대구경 머플러 등으로 N만의 안정적이면서 강인한 모습을 갖추었다.

실내는 4.2인치 컬러 TFT-LCD로 최적화된 정보를 표시하는 ‘N 전용 클러스터’, 그립감을 강화했다. 또한 버튼 조작성을 극대화한 ‘N 전용 스티어링 휠’, 다이내믹한 착좌감과 측면부 지지성을 확보한 ‘N 전용 스포츠 버킷 시트등 전용 인테리어 사양으로 차별화된 이미지의 고성능 운전공간을 연출했다.

벨로스터 N은 고성능 가솔린 2.0 터보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2,965만 원이다. 특히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피렐리 타이어, 19인치 알로이 휠, N 코너 카빙 디퍼렌셜(N Corner Carving Differential), 능동 가변배기 시스템, N 전용 대용량 고성능 브레이크, 브레이크 캘리퍼 N 로고 등이 적용된다. N 코너 카빙 디퍼렌셜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로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맞게 최적 배분함으로써 마찰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선회 시 미끄러짐이 없이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벨로스터 N은 전용 엔진과 파츠 생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영업 6일만에 500여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벨로스터 N이 다양한 고성능 사양이 기본 적용됐음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된 점과 국내 첫 고성능 모델로서 고객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현대자동차 측의 분석이다.
 
현대자동차의 관계자는 벨로스터 N은 서킷이나 트랙은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주고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데일리 고성능차이다. 벨로스터 N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가슴 뛰는 운전의 재미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벨로스터 N의 고성능과 뛰어난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부터 약 한달 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N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하여 벨로스터 N, i30 N, i20 WRC 등 고성능 및 모터스포츠 차량을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고양 및 전국 레이싱 카페 등 18곳에 벨로스터 N 체험존을 마련하여 고객이 직접 벨로스터 N 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한 벨로스터 N 온라인 컵을 개최한다. 벨로스터 N 온라인 컵은 총 6주간의 예선과 8월 초 결선으로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상금이 제공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벨르스터 N을 트랙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동호인들이 서킷에서 벨로스터 N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 데이, 벨로스터 N의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오너스 데이, KSF 트랙 데이와 연계한 익스피리언스 데이 등 모터스포츠와 고성을 차량을 즐길 수 있는 고객 체험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온갖차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