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튠업 유어 라이프!’ 2018 서울오토살롱 D-1

오는 7월 19일(목),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의 자동차 튜닝 및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18 서울오토살롱>이 개막한다. 자동차 퍼포먼스튜닝 마니아들을 위한 품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동차 생활 용품 및 아이디어 제품들을 다루는 업체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이 전시는 여름철 대표 축제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이 행사는 22일(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사)한국자동차튜닝협회,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2018 서울오토살롱>은 역대 서울오토살롱 전시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1만 7,629m² 규모의 C, D홀 모두를 사용하며 국내외 약 118개사 1,002개 부스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해 서울오토살롱에는 한국,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8개국 115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시 4일간 약 6만8천명이 찾아오며 현재까지 누적 참관객은 총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2018 서울오토살롱>의 협찬사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엘제이모터스와 자동차 배터리, 현재 국내 최장의 역사를 가진 인디고레이싱팀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성우그룹, 국내 1위, 글로벌 6위의 알루미늄 휠 제조사 핸즈코퍼레이션, 세계 틴팅필름 판매 1위의 루마필름 등이다. 뿐만 아니라 세차놀이문화를 이끌어낸 ㈜카테인먼트 ‘워시홀릭(WASHHOLIC)’과 완성차 브랜드 제네시스 동호회가 함께 하는 ‘워시홀릭 카페 라운지’ 부스를 열어 박람회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는 서울오토살롱이 단순히 튜닝 파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생활의 모든 분야로 까지 전시 범위를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

이번 서울오토살롱에는 튜닝파츠, 카케어 용품, 전장제품 및 소모품, 인테리어 제품 등을 포함하는 액세서리와 함께 전문 튜닝샵 및 멀티 시공샵에서 출품하는 튜닝카, 오토라이프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다양한 서비스, 캠핑카, 튜닝카, 슈퍼카 등 다양한 애프터마켓 제품 및 색다른 자동차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 기간 동안 국내 자동차 튜닝제도 정착을 위한 한국자동차 튜닝포럼과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 튜닝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또한, 카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엠마(EMMA·European Mobile Media Association)가 홍보부스 운영 및 룰 세미나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카 오디오의 진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등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 레트로핏, 카오디오, 캠핑 등 취미 기반의 애프터마켓 제품 및 튜닝카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래 친환경차인 전기차도 전시할 계획이며, 자동차 튜닝샵 프랜차이즈 덱스크루와 함께 튜닝 스쿨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서울오토살롱은 ‘튠업 유어 라이프(Tune up your life)’를 2018년 슬로건으로 선정, 단순히 구조 및 성능 등에 국한된 자동차 튜닝을 넘어 자동차 소유주의 취향, 취미와 라이프를 담은 전시회를 지향한다. 그 동안 튜닝은 복잡하고 어려우며, 마니아 지향적이라는 인식을 넘어, 일상 속에서 자신의 차를 위해 마련하고자 하는 모든 애프터마켓 제품들에 보다 힘을 싣고자 했다. 또한 이를 통해 서울오토살롱이 보다 많은 운전자 및 관람객과 ‘스킨십’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는 탈 것을 넘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공간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튜닝의 의미를 확장해, 마니아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 같은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 서울오토살롱> 전시 참가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오토살롱 사무국(02-2284-0013)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리
온갖차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