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유니크 아이템, 중형왜건 508 SW 국내 출시

7월 24일, 푸조가 중형 왜건의 대표 차종이자 2세대 508을 기반으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자랑하는 뉴 푸조 508 SW를 국내에 출시했다. 왜건의 인기가 높지 않은 한국 시장이지만 푸조의 508 SW는 1세대부터 마니아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아 온 차종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시된 뉴 푸조 508 SW는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적용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프레임리스 도어 기반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양한 소비자 혜택까지 더해

뉴 푸조 508 SW는 동급 차종에 드문 프레임리스 도어를 비롯해 푸조 508 세단의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주행성능, 그리고 고급스러운 실내는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더한 스타일리시 왜건이다. 지난 5월 유럽 출시에 이어 2개월만의 국내 출시로, 일상과 레저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측은 보증 연장과 주유비 지원, 정품 액세서리 캠핑 팩 제공 등 출시와 함께 풍성한 소비자 혜택을 제공해 508 SW의 국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뉴 푸조 508 SW는 5도어 패스트백 세단 508의 디자인 DNA를 이어 받아 기존의 왜건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신형 508 세단과 비교해 30㎜ 길어진 전장(4,780㎜) 외에는 전폭(1,860㎜)과 전고1,420㎜), 그리고 휠베이스(2,800㎜) 모두 동일하다. 적재공간을 늘리면서도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의 다이내믹한 비율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A필러부터 트렁크 라인까지 유려하게 이어지는 실루엣,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 그리고 국내 판매되고 있는 왜건 모델 중 유일하게 적용된 프레임리스 도어는 뉴 푸조 508 SW만의 날렵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한다.

전면부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 Full LED 헤드램프,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프론트 그릴이 자리잡아 강인한 인상을 강조하며,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 램프를 적용해 멀리서도 한 눈에 푸조의 존재를 알아볼 수 있다. 특히, 루프에서 이어지는 공기역학적 설계의 리어 스포일러는 역동적인 면모를 발산하며, 차를 열 때 리어램프가 다양한 형태로 점멸하는 웰컴 시퀀스 기능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휠 사이즈는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한다.

실용성도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

뉴 푸조 508 SW의 실내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탁월한 적재 공간을 갖춰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지원한다. 운전석은 차세대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하고, 고급 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로 프리미엄 왜건 모델로서의 품격을 놓치지 않았다. 콤팩트 사이즈의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과 그 위로 주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의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차량의 각종 정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8인치 터치 스크린,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피아노 건반과 같은 토글 스위치로 구성되어 직관적인 조작과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동시에 지원한다.

대시보드는 우레탄 소재를 활용한 원 피스 형태로 제작되어 높은 수준의 마감을 보인다. 대시보드 하단과 도어트림에는 카본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시트는 고급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나파 가죽 시트는 전동조절, 메모리, 8 포켓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다.

아이-콕핏 앰플리파이는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테마와 터치스크린의 밝기 및 컬러, 엠비언트 라이트의 밝기, 오디오 이퀄라이저 설정, 시트 포지션 등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도 탑재되며, 개폐 가능한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도 적용해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뉴 푸조 508 SW는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늘려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30 ℓ 로 세단 모델보다 43ℓ 가량 더 넓다. 6:4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 용량은 최대 1,78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10가지 ADAS 기능 추가로
안전운전 보장한다

뉴 푸조 508 SW는 10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을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정차와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LPA), 차선 이탈 시 차량이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차선 이탈 방지(LKA) 어시스트 등이 적용된다.
사고 예방 기능도 두루 적용되었다. 충돌 위험시 위험 경고 및 스스로 제동하여 사고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다른 차량의 접근 거리 등 주행 환경을 분석해 자동으로 헤드램프를 조절하는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도 적용되었다. 또한 안전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등 사고 예방 기능도 포함한다. 또한 도로의 속도 표지판을 인식해 계기반에 표시해주는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전방차량과의 차간 거리를 분석해 추돌 위험 시 알려주는 차간거리 경고 알림도 적용되어 있다.

또한 전후방 센서와 후방카메라로 신속하고 안전한 주차를 지원하는 비지오파크, 65km/h이상의 속도로 2시간 이상 주행하면 운전자에게 경고음과 함께 휴식을 권장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탑재했다.

효율과 퍼포먼스는 기본,
요소수 활용 SCR 시스템 적용

파워트레인은 2.0 BlueHDi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2.0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hp, 최대토크 40.82 kg·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레저 용품을 적재하는 왜건으로서 요궈되는 강력한 견인력을 기대할 수 있다.  공인 복합 연비는 13.3 km/ℓ(도심 12 km/ℓ, 고속 15.5km/ℓ)로 우수한 편이다. 국내 시장에는 2.0 BlueHDi 엔진을 탑재한 ‘GT 라인(GT Line)’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푸조 508 SW에 탑재되는 BlueHDi 엔진은 PSA그룹의 독보적인 배기가스 저감 기술인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과 DPF(디젤 미립자 필터)가 탑재되어 2020년부터 강화되는 유로 6.d 친환경 기준을 충족한다.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뉴 푸조 508 SW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8월 말까지 차량을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5년 10만km 보증 기간 연장 혜택과 함께 주유비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출고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130만 원 상당의 툴레 쇼트 루프박스, 루프바, 트렁크 하이 트레이 정품 액세서리 3종 캠핑팩을 제공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푸조 508 SW는 기존 왜건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부터 운전의 즐거움, 실용성까지 타협하지 않은 품질로 무장한 프리미엄 왜건“이라며, “많은 고객들에게 푸조 508 SW만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수입 왜건 시장을 넓힐 수 있는 핵심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왜건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 자동차 시장이지만 나름대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508 SW가 새롭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어떠한 성과를 구현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명륜 기자
자료제공
한불모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