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2025년형 타호를 공개했다.
타호는 1992년에 처음 출시된 풀 사이즈 SUV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차로, 국내에는 2022년에 5세대 모델이 처음으로 정식 출시됐다. 이번 공개된 2025 타호는 2020년에 출시된 5세대 타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픽업트럭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더욱 강인한 느낌을 전달한다.
전면부의 DRL은 기존과 동일한 ‘C’자 형상이지만, 크기가 훨씬 커졌으며, 픽업트럭인 실버라도의 DRL과 비슷한 느낌이다.
크게 달라지지 않은 외관과는 달리, 실내는 꽤 많은 변화가 있다. 차의 크기에 비해 다소 작아 보였던 10.2인치 인포테인먼트를 대신해 17.7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그리고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며, 기존보다 계기판이 낮아져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
글 / 유재민 기자
자료 / 쉐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