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포드코리아가 자사의 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의 6세대 차종인 올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하고, 반포 한강공원의 세빛섬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포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 인 익스플로러는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전세계적으로 약 800만 대가 판매된 글로벌 인기 차종이자,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도 최강 포식자의 위치를 지켜 왔다. 올 뉴 익스플로러는 구동 레이아웃과 강화된 퍼포먼스,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 등을 대거 확충하고, 2017~2018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고 수입 SUV의 자리를 노린다.
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
온·오프로드 가리지 않는다
6세대 올 뉴 익스플로러는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는 대형 SUV 중 가장 돋보이는 가격 대비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우선 파워트레인의 경우 최고 출력 304ps(5,500rpm), 최대 토크 42.9kg·m의 2.3리터 GTDI 엔진(에코부스트)이 적용된다. 여기에 익스플로러로서는 최초로 10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다. 구동 레이아웃은 후륜 구동 기반 4륜 구동으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역동성 및 안정적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 복합 연비 또한 5세대 익스플로러 에코부스트 대비 1km/L 개선된 8.9km/L를 달성했다.
오프로더로서의 면모도 강화되었다. 지형관리시스템(TMS™)은 3개 모드가 추가되어 노멀(Normal), 스포츠(Sport), 트레일(Trail), 미끄러운 노면(Slippery), 에코(Eco), 깊은 눈/모래(Deep Snow/Sand), 견인/끌기(Tow/Haul)의 7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해당 모드는 LCD 컬러 클러스터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표시되어 기능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측면에서도 운전자를 지원한다.
또한 올 뉴 익스플로러는 전면 및 1열 측면에 어쿠스틱 글래스를 적용했으며, 포드 최초로 이중벽 대시보드(엔진룸과 탑승공간 사이의 이중 벽체 구조)까지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스포티한 비례감
독보적 스타일의 대형 SUV
올 뉴 익스플로러의 전장은 5,050㎜로 5세대 대비 10㎜ 길어졌다. 그러나 휠베이스는 후륜 구동 기반 레이아웃을 택하며 165㎜ 길어진 3,025㎜에 달한다. 전체적으로 휠베이스의 비율이 늘어나고 오버행이 짧아지며 늘씬한 비례감과 스포티한 멋이 살아 있다. 여기에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통해 더욱 강렬해진 첫인상을 구현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30여년간 6세대의 모델들을 관통하는 디자인적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지켰다. 검은색의 A-필러와 D-필러, 차체 색상과 동일한 C-필러 등 익스플로러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는 이번 올–뉴 익스플로러에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올 뉴 익스플로러의 컬러는 취향에 따라 10가지의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20인치 핸드–폴리시드 알루미늄 휠이 기본 장착된다.
총 4,324리터의 적재공간
운전자 편의성도 업그레이드!
실내 공간의 확장성과 편의성은 익스플로러가 그간 사랑받았던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올–뉴 익스플로러는 전세대 대비 늘어난 4,324리터의 탑승 및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1열 뒤를 모두 접을 경우 2,486리터, 2열 뒤만 접을 경우 1,356리터, 3열 뒤 트렁크 공간은 515리터에 달한다. 또한 넓어진 차체임에도 2열에 새롭게 적용된 이지 엔트리(E-Z entry)버튼과, 3열 파워폴드(Powerfold®) 버튼으로 쉽고 편한 동승자 탑승과 하차는 물론 시트 컨트롤 등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이번 올 뉴 익스플로러는 동승자들뿐만 아니라 운전자를 위한 공간 설계도 돋보인다. 로터리 방식 변속기를 통 센터 콘솔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 10-way 파워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올–뉴익스플로러는 세척이 가능한 적재판을 갖추고 적재 공간을 분할해 활용가능한 카고 매니지먼트 시스템(Cargo Management System)과,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루프랙 사이드 레일(Roof-Rack Side Rail), 간단한 킥 모션만으로도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등을 갖추고 있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이 외에도 운전석과 동반석, 뒷좌석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트라이존 온도 조절 기능(Tri-Zone Temperature)도 포함되어 있다.
올–뉴 익스플로러 센터페시아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이 위치해 있다. 이는 싱크3(SYNC® 3) 작동을 위한 음성 인식 기능 및 터치 조작에 대한 탁월한 응답성을 제공하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심역할을 수행한다. 싱크3는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사용하는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TM)를 지원한다. 또한 클러스터는 컬러 LCD이며 이를 통해 자주 이용하는 주행정보와 기능을 설정해둘 수 있다.
오디오 시스템은 뱅 앤 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B&O Play™ )이 탑재됐다. 12개 고성능 스피커를 차량 내 최적의 장소에 배치해 운전 중에도 최고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코-파일럿 360플러스,
경쟁력 있는 첨단 주행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