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코리아가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럭셔리 콤팩트 SUV 올 뉴 코세어(All-new Corsair, 이하 ‘코세어’)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 뉴 코세어는 지난 2019년 4월, 뉴욕오토쇼(NYIAS)에서 공개된 모델로 국내 기준 준중형에 해당하는 컴팩트 SUV다.
코세어는 여행을 뜻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링컨 SUV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 아래, 탐험과 여행이라는 브랜드 컨셉과 방향성을 담아냈다. 또한 상위 기종인 에비에이터처럼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이라는 브랜드 핵심 컨셉을 계승하여, 링컨 고유의 우아함과 역동적 성능을 갖췄다. 전면부와 내부 디자인은 인간적인아름다움과 동적인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한 조각을 연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링컨 스타 엠블럼과 링컨의 시그니처 그릴이 적용해 링컨 SUV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특히 코세어는 콤팩트 SUV임에도 불구하고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넉넉한 2열 레그룸은 물론, 뒷좌석 폴딩 시 추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장은 4,587㎜, 휠베이스는 2,697㎜로 준중형 체급이다. 전장에 비해 전폭이 긴 편이어서 실내 공간 확보에 유리한 유형이다. 또한 전폭도 1,930㎜ 정도로 동급 차종 대비 넓은 폭을 자랑한다. 참고로 해당 수치는 미국 제원(인치)을 환산한 수치로 국내에 공식 공개 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물론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세어는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첨단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경쟁력을 갖추었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Active Park Assist Plus),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ane-Keeping System), 충돌 경고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등 첨단 기능을 집약한 링컨의 운전자 보조기능인 링컨 코–파일럿360 플러스 (Co-Pilot 360 PlusTM)을 적용해 탑승자 안전과 편의를 더욱 강화했다.
코세어에 적용된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238ps(, 38.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8단 자동 변속기 지능형 AWD 시스템과 함께 다이나믹한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5가지 주행모드와 함께, 토크 벡터링 컨트롤(Torque Vectoring Control),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을 적용해 안락한 승차감과 우수한 마찰력 확보를 동시에 구현했다고 링컨 측은 전했다.
링컨 SU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벨(Revel®) 오디오 시스템이 코세어에도 적용됐다. 서브 우퍼를 포함해 14개의 스피커가 차체 내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차별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싱크3(SYNC3)와 8인치 LCD 터치스크린으로 편의성을 개선했다.
링컨 코세어는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5,640만 원(개소세 인하분 적용)이다. 사전계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링컨코리아 전시장 문의와 링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