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올 뉴 코세어 공식 출시, 수입 SUV 틈새 시장 공략

5월 19일,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링컨코리아’)는 지난 4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올 뉴 코세어를 공식 출시했다. 코세어는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럭셔리 SUV라인업을 완성하는 콤팩트 SUV. 코세어는 링컨 SUV 핵심 컨셉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 표방하여 안정감 있는 주행  정숙성으로 비행기 일등석에  듯한 경험을  구현하되, 스타일면에서는 조금  역동적인 곡선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보다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설계된 SUV이다. 

현재 SUV 시장은 포화 상태지만 링컨 올 뉴 코세어는 틈새 시장을 공략할 만한 차종이라 할 수 있다. 전장 4,585㎜, 휠베이스 2,710㎜의 컴팩트 사이즈 SUV이지만 파워트레인 구성과 고급화라는 면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즈로는 수입차 기준으로 BMW  X2와 X3 사이에 위치해 있고 국산차로는 현대차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와 비슷하지만,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동력 성능은 238ps(5,500rpm), 38.7kg·m(3,000rpm)으로 동급에서 가장 돋보인다.

여기에 4륜 구동 시스템과 8단 셀렉트시프트(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Excite), 컨저브(Conserve), 노멀(Normal), 슬리퍼리(Slippery),  컨디션(Deep Conditions)  5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한다. 

링컨의 ADAS인 링컨 파일럿360 플러스(Co-Pilot 360 Plus)에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Active Park Assist Plus),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with Stop and Go), 회피 조향 보조 시스템(Evasive Steering Assist),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ane-Keeping System) 등이 포함됐다.

디자인 면에서도 비슷한 체급의 SUV들과 달리 ‘형님’ 기종인 에비에이터의 고급스러움을 물려받았다.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Excite), 컨저브(Conserve), 노멀(Normal), 슬리퍼리(Slippery),  컨디션(Deep Conditions)  5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한다. 여기에 링컨 스타 엠블럼과 링컨의 시그니처 그릴, 후면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링컨의 브랜드 이미지를 계승하는 패밀리룩을 완성시켰다.

실내에도 대형 차량에 들어가는 대시보드를 적용해 엔진 소음을 최소화하였으며,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 또한 실내 사운드 퀄리티를 한 차원 높였다고 링컨 측은 전했다. 이러한 정숙성은 링컨 SUV에서만 경험할  있는 레벨(Revel®) 오디오 시스템이 제공하는 고차원의 청취경험을 극대화시킨다. 서브 우퍼를 포함해 차체 내 전략적으로 배치된 14개의 스피커가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한다. 코세어에도 에비에이터와 같이 미국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안전 알림음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면에서는 곧게 뻗은 직선형 대쉬보드와 피아노 키 시프터, 센터페시아는 산만해 보일 수도 있는 요소를 배제하고, 필요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8인치 LCD 터치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시인성을 높였다.

동급 차종 대비 전폭이 1,885㎜로 넓고 이를 통해 실내 공간의 여유를 구현했다는 것도 코세어만의 장점이다. 특히 2 레그룸의 슬라이딩 시트로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2열에는 60/40 폴드 시트가 적용됐다. 뒷좌석은 이지폴드(EasyFold®) 기능으로 간편하게 접을 수 있다.

링컨 코세어는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5,640만 원(개소세 인하분 적용)이다링컨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대표는 코세어는 콤팩트SUV이지만 중형SUV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주행 퍼포먼스와 테크놀로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신의 기준에 맞춰 인생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델이라며, “코세어로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은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이 결합된 링컨 SUV 라인업으로 링컨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 내비게이터 출시  앞으로도 링컨은 전략적으로 SUV 시장을 확대해 나갈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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