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수), 미니 코리아가 코리아가 6월 2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미니 컨트리맨의 전세계 최초 공개행사를 진행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2세대 컨트리맨의 페이스리프트 차종이다. 미니 코리아 측은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아우르는 컨트리맨의 컨셉과 도시와 자연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한국의 지리적 특성이 부합한다는 점, 그리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종의 한국 시장 내 출시는 4분기로 알려졌다.
미니의 인기 비결 디자인,
LED 등화류 기본화로 강화
미니 컨트리맨은 2020년 상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8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잘 나가는’ 차다. 미니라는 브랜드의 가치와 여유로운 공간감을 자랑하는 SUV로서의 실용성이 조화를 이룬 덕분에 젊은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니의 브랜드 슬로건은 “더 밝은 도시 생활을 위한 솔루션”이다. 이에 부응하듯,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뉴 미니 컨트리맨은 LED 등화률을 기본화하며 외관 이미지에 감각적인 면을 더했다. 특히, 각진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헤드라이트 전체를 두르는 주간주행등, 그리고 이를 감싸는 비대칭 형태의 테두리는 전면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매트릭스 하이빔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에이프런과 유니언잭 디자인이 가미된 수직의 LED 리어 라이트 역시 뉴 미니 컨트리맨의 개성을 반영한다고 미니 코리아 측은 전했다. 여기에 옵션 사양인 미니 유어스 프로그램을 통해 LED 도어 프로젝터도 선택할 수 있다.
외장 컬러는 두 가지가 추가됐으며 피아노 블랙 외장 트림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피아노 블랙 외장 트림을 적용하면 헤드라이트 테두리와 리어 라이트,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스커틀 등이 고급스러운 고광택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미니 순혈주의자들에게 컨트리맨은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지만 바로 그 점이 컨트리맨의 높은 인기 이유이기도 하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에는 5개의 풀 사이즈 시트가 자리잡고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리터에서 40:20:40으로 폴딩되는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390리터까지 확대된다.
뛰어난 실용성이 돋보이는 실내 공간에는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도 더해졌다. 특히, 체스터 인디고 블루 및 체스터 몰트 브라운 가죽 시트 등 새로운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해 취향에 따라 실내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쿠퍼 S, 쿠퍼 SD, 그리고 쿠퍼 SE ALL4 모델의 운전석과 도어 베젤에는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표면 디자인이 기본 적용되며, 브리티시 오크 다크 컬러의 액센트 스트립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또한 전 모델에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이 기본 탑재됐으며, 운전석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시트 및 블랙 패널 디자인의 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센터페시아 중앙의 원형 컨트롤 유닛은 세련된 표면 마감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오디오 조작부와 비상등 버튼, 운전자 보조 시스템 버튼 역시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통합됐다.
여기에 커넥티드 기능도 강화됐다. 차량에 SIM 카드가 탑재돼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과 미니 텔레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상시 온라인 연결을 통해 차량에 통합된 ‘아마존 알렉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및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도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목적지를 차량으로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차량과 연결되어 있는 동안에는 내비게이션 지도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디젤 엔진의 시간은 더 남았다!
뉴 MINI 컨트리맨에는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이 탑재돼 드라이빙의 재미가 극대화됐다. 뉴 MINI 원 컨트리맨과 뉴 MINI 쿠퍼 컨트리맨에는 3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되며,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쿠퍼 S 컨트리맨에는 최고출력 178ps를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된다. 디젤 라인업에는 3기통 엔진이 적용되는 뉴 MINI 원 D 컨트리맨을 제외한 전 모델에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고성능 디젤 모델인 뉴 MINI 쿠퍼 SD 컨트리맨은 최고출력 190ps를 발휘한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연료 효율과 친환경성이 동시에 강화됐다. 가솔린 엔진에는 미립자 필터가 추가되고, 디젤 엔진에는 개선된 SCR 시스템이 적용된다. 덕분에 현재 가장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 6d를 충족하면서도 연료 효율까지 한층 높아졌다.
여기에 가솔린 엔진은 배기 매니폴드와 터보차저를 실린더 헤드에 통합하고 최대 연료분사압력을 350바로 높여 연소 효율을 향상시켰다. 디젤 엔진에는 최대 2,500바의 압력으로 연료를 분사하는 최신 커먼레일 시스템이 적용되며, 쿠퍼 D 이상 모델에는 2-스테이지 터보차저 시스템이 탑재된다.
강력한 드라이빙의 All 4,
PHEV도 추가한다
미니의 4륜 구동 시스템인 ‘ALL4’는 빠르고 정확한 전자식 제어를 통해 도로 상태나 날씨에 관계없이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민첩성을 구현한다. 뉴 MINI 원 컨트리맨 및 뉴 MINI 원 D 컨트리맨을 제외한 전 모델에 장착 가능하다.
쿠퍼 SE 컨트리맨 ALL4에는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일부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에는 뛰어난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인 뉴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에는 최고출력 220ps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다. 앞바퀴에는 3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동력을 전달하며, 뒷바퀴는 동기식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엔진과 전기모터는 ALL4 시스템의 신속하고 정확한 제어와 상호작용을 통해 최상의 구동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