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연비 향상된 뉴 CR-V 터보 사전계약, 3,850만 원부터

7월 6일(월), 혼다코리아가 월드 베스트셀링 SUV ‘CR-V 터보(New CR-V Turbo)’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R-V 터보는 2017년 출시된 5세대 CR-V의 부분 변경 차종이다.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다이내믹 SUV라는 개발 컨셉을 계승함과 동시에,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연비를 개선하고, 내외관 스타일링과 편의 사양이 업그레이드 해 돌아왔다. 트림은 3,850만 원의 2WD EX-L과 4,540만 원의 4WD 투어링(Touring) 총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개소세 변동분과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이다.

혼다의 CR-V 터보는 최고 출력 193ps, 최대 토크 24.8kg·m를 발휘하는 1.5리터 VTEC 터보엔진과 CVT를 결합한 파워트레인으로, 동급의 가솔린 엔진 SUV로서는 이미 우수한 연비를 보여준 바 있다. 뉴 CR-V 터보는 여기에 ISG(d아이들링 스톱 기어)를 적용해, 2WD는 11.5km/L, 4WD는 10.7km/L로 모두 0.3km/L씩 도심 연비를 개선했다. 복합 연비는 2WD가 12.6km/L로 0.2km/L, 4WD는 11.5km/L로 0.1km/L 개선됐다. 

혼다의 ‘충돌 사고 없는 이동의 자유’를 지향하는 첨단 주행보조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은 전 트림에 차별 없이 탑재됐다. 특히 미국 IIHS(고속도로 손해보험협회) 기준 신차 안전도 검사에서 CMBS(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를 통해 보행자 보호 부문에서 압도적인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차세대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바디는 경량화와 안전은 물론 차대차 충돌시 타 차량의 피해도 경감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주행 조건에 대비해 마찰력 유지 능력을 향상시킨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역동성과 안정성의 조화는 CR-V의 트레이드마크로 1997년 글로벌 시장에 첫 출시된 이후 500만 대 가까운 판매량을 올리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로 자리매김한 비결이기도 하다. 

또한 실내 탑승 공간 2,914,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2,146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하면서 동급 SUV 대비 공간활용성까지 뛰어나 월드 베스트셀링 SUV로서의 진정한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CR-V 터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품성도 대폭 개선했다. 동급 SUV 중 유일하게 2열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이 전 트림에 새롭게 탑재되었으며, 기존 모델에도 적용되었던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기본 탑재는 물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특히 4WD 투어링 트림에는 핸즈프리 파워 테일 게이트를 새롭게 채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혼다코리아는 뉴 CR-V 터보의 사전계약과 함께, 7월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과 주행거리에 제한되지 않는 엔진오일 평생 무상 교환과 와이퍼, 에어컨 필터, 에어필터 등 소모품 3종 교환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평생 케어 패키지를 지원한다. 더불어 재구매 고객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혼다 차량 재구매 고객에는 100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기존 차량이 CR-V인 경우100만원 할인과 함께 추가로 100만원 상당의 특별 선물도 증정한다.

외관 색상은 화이트, 실버, 메탈, 블랙, 블루, 레드 등 총 6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자동차로서의 탄탄하고 나무랄 데 없는 기본기와 편리한 실내공간, 무엇보다 차별 없는 안전이라는 철학을 반영한 혼다 센싱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뉴 CR-V 터보가 혼다코리아의 돌파구를 열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명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