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현지 날짜로 11월 3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는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Huracán EVO)만을 위한 새로운 색상 및 디자인 트림인 우라칸 에보 플루오 캡슐(Huracán EVO Fluo Capsule)을 선보였다.이 트림은 2021년식 우라칸 에보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우라칸 에보 플루오 캡슐은 밝고 과감한 무광 색상이 특징이다. 이는 람보르기니만의 독창적인 선과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브랜드 전통 색상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고 람보르기니 측은 전했다. 이번 캡슐은 녹색인 베르데 쇼크(Verde Shock), 주황색인 아란치오 리브레아(Arancio Livrea)와 아란치오 닥(Arancio Dac), 파란색인 셀레스테 페드라(Celeste Fedra), 노란색인 지알로 클라루스(Giallo Clarus)까지 총 5가지의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
5가지의 색상은 매트한 검은색의 루프,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와 조화를 이룬다. 특히 검은색 사이드 미러에 들어가는 수평 컬러 라인과 리어 스플리터의 수직 컬러 라인과 같이 검은색 매트 재질의 부품에 하이라이트로 들어가는 형광 색상은 차량을 더욱 스포티하면서도 매력적인 개성을 발휘한다.
전체가 검정색인 실내에는 스타트&스톱(Start & Stop) 버튼 커버와 헤드레스트에 외관 색상과 동일한 형광 색상을 적용해 내외 통일감을 구현했다. 또한 우라칸 에보 플루오 캡슐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에보 스포티보(EVO Sportivo) 트림 옵션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컴포트 시트 외에 스포츠 시트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이처럼 강렬한 대비의 효과는 차별화된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스트리트 아트(Street Art) 작품을 소유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줄 것이라고 람보르기니 측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라칸 에보 플루오 캡슐은 3억 7,500만 원(VAT 포함)부터 시작한다.
한편, 지난 8월 람보르기니의 V10 슈퍼 스포츠 카 ‘우라칸 에보’의 4번째 모델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Huracán EVO RWD Spyder)’도 고객에게 정상적으로 인도되어 국내 고객은 우라칸 에보 전체 라인업을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라인업은 뛰어난 역량과 성능을 기반으로 최첨단 차체제어 시스템 및 공기역학 기술을 결합시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켰으며, 슈퍼 스포츠카의 본질인 첨단기술과 주행 감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V10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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