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드러워진 렉서스 LS F/L 사전계약 개시, 1억 2,740만 원부터

2월 9일, 렉서스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LS의 페이스리프트인 뉴 LS(New LS)의 사전계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출시 예정일은 3월 16일로, 현행 5세대 LS가 국내에 출시한 지 약 3년 2개월 만이다. 

가격은 최고 출력 422ps의 3.5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파워트레인의 LS 500 AWD 기준으로 수프림 1 2,740만 원, 럭셔리 1 3,730만 원, 플래티넘 1 5,200만 원, 최고 출력 359ps의 3.5리터 V6 엔진과 멀티스테이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인 LS 500h  AWD의 경우 럭셔리 1 4,750만 원, 플래티넘 1 6,75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기준)


다시 부드러워진 렉서스 LS F/L 사전계약 개시,
1억 2,740만 원부터
(상기 이미지는 미국 사양)

LS 500 AWD의 수프림 트림은 후륜 구동에만 있었던 엔트리였으나 AWD에 포함되었고 가격은 370만 원이 올랐다. 해당 등급의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은 380만 원 올랐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는 럭셔리 트림이 780만  원, 360만 원 하향 조정됐다. 


다시 부드러워진 렉서스 LS F/L 사전계약 개시,
1억 2,740만 원부터
(상기 이미지는 미국 사양)

5세대 LS는 보다 스포티한 주행감을 내세워 유럽 플래그십 세단과의 승부를 시도했으나, 달라진 섀시 세팅은 기존 고객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다. 애초에 재구매 고객이 많은데다, 경쟁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유저들과는 원하는 경험 자체가 다르다 보니 집토끼를 만족시키지 못한 셈이다. 


다시 부드러워진 렉서스 LS F/L 사전계약 개시,
1억 2,740만 원부터
(상기 이미지는 미국 사양)

이에 렉서스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안락감을 회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전 모델에는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렉서스 플래그십만의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고, 블레이드 스캔(Blade Scan) 기술이 적용된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을 통해 야간 주행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였다.


다시 부드러워진 렉서스 LS F/L 사전계약 개시,
1억 2,740만 원부터
LS 500 의 리어 서스펜션

렉서스 코리아의 이병진 상무는 뉴 LS에 대해 “렉서스의 장인 정신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세단으로 정숙성과 승차감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모델“이라며 서비스에 있어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렉서스 코리아는 법인 고객의 편의를 위해 프리미엄 차량 관리 패키지 및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법인 고객 대상 ‘LS 오토 케어 리스’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다시 부드러워진 렉서스 LS F/L 사전계약 개시,
1억 2,740만 원부터
(상기 이미지는 미국 사양)

또한 뉴 LS 출시를 기념해 특별 혜택으로서 3 15일까지 사전 계약한 고객에게는 최대 5년 또는 10 km의 보증 연장과 함께, 겨울용 타이어 4본과 4년 동안 타이어를 무상으로 보관해 주는 ‘타이어 호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렉서스 코리아 측은 전했다. 


한명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