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자사 인기 준중형 세단 C클래스와 플래그십 세단 S, 인기 SUV인 GLC, GLS 등의 보험 요율 등급이 최대 2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사고 시 손상 정도 및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매년 책정하는 제도로,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평가되며 1개 등급 상승 시 자동차보험료가 약 5%에서 10%까지 할인 효과가 적용된다.
이번 2021년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에 따르면 현재 판매 차량 기준으로 S-클래스와 C-클래스는 전년대비 2단계 상승한 17등급과 10등급, CLS는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한 11등급으로 각각 상향 평가됐다. 특히 인기 SUV인 GLC는 1단계 상승한 17등급으로 책정되며 2016년 국내 첫 출시 이후 5년 연속 상승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을 보유한 고객은 자차보험료가 낮아져,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메르세데스 벤츠 측은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모빌로 사고지원(MOBILO Accident Support)’ 서비스를 통해 사고 차량의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은 사고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면 ‘모빌로 사고지원’ 서비스를 통해 거리에 상관 없이 원하는 공식 서비스센터로 견인해 주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고, 차량 수리 및 후속 절차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의 좋은 결과로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조정된 보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차량의 유지 관리에 있어 최고의 만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상향된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은 지난 1월 시점부터 일괄 적용된다. 조정된 자차보험료는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입한 손해보험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갖차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