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네 달 만에 만나 본 실물, 페라리 역대 로드카 중 최고성능 슈퍼카

9 27, 페라리가 812 슈퍼패스트를 모태로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812 컴페티치오네(812 Competizione)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차량 공개는 페라리 반포 전시장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지난 5 글로벌 출시 이후 한국에서는 4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 812 컴페티치오네는 차량의 실물 공개 이전 999 한정 생산  모두 판매 완료될 정도로  세계 페라리 수집가와 애호가들로부터  관심을 불러 일으킨 차량이다.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의 극단적인 프론트 엔진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궁극적 표현으로 812 슈퍼패스트의 특징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연마했다.  한정판 모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페라리의 전설적인 65° V12 엔진이다.
페라리가 지금까지 출시한 모든 로드카 엔진  가장 높은 출력인 830마력(9,500 rpm) 자랑한다이는 페라리 내연 기관 차량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또한 새로운 밸브 타이밍 메커니즘과 배기 시스템  다수의 기술 솔루션들이 적용됐다가장  개선점은 DLC(Diamond-like carbon) 처리된 디스트리뷰션과 실린더 헤드이다또한 가솔린 미립자 필터를 도입한 새로운 배기관을 추가해 고주파 소리를 되살림으로써 페라리의 고유하고도 완벽한 사운드를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리어 스크린이다이는 생산용 차량에서는 처음으로 완벽하게 닫히게 설계되었다리어 스크린에는 보텍스 제너레이터 역할을 하는  쌍의 프로파일 소재가 장착되었는데 이는 후면 차축의 압력장을 재분해함으로써 다운포스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차량 동역학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솔루션은  개의 휠에 적용된 독립적인 스티어링 채택이다이는 방향 전환  놀라운 반응 속도와 함께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디자인적으로는  자체로 강한 개성을 표출하고 있다특히 탄소 섬유 블레이드가 놓인가로로 홈이 파인 보닛이 특징이다이는 엔진 룸의 공기 배출구를 숨김과 동시에 표면적을 증가시켰다또한 이로 인해 보닛은  짧아 보이고 차의 너비는 강조됐으며이로 인해 812 슈퍼패스트의 실루엣과 비율 그리고 형태적인 균형을 공유하면서도  간결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 공개된 812 컴페티치오네 차량 사진  영상은 FMK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