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N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반떼 N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아반떼 N은 아반떼의 디자인 테마인 ‘파나메트릭 다이나믹스’를 바탕으로 확대된 전·후면 범퍼, 19인치 전용 휠, 블랙 엠블럼 등 스포티한 디테일을 적용함으로써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아반떼 N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센터 크롬 가니쉬를 더해 한층 낮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더욱 볼드해진 범퍼의 캐릭터와 예리하면서도 입체적인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고성능에 어울리는 공격적인 느낌을 구현한다.
측면부는 프론트부터 리어까지 N 모델의 상징인 전용 레드 스트립이 적용됐고, 19인치 리볼버 타입의 알로이 휠이 신규로 탑재돼 속도감 있고 강인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후면부는 범퍼 하단부에 투톤 컬러가 적용돼 고성능차만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아반떼 N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에 8단 습식 DCT 또는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돼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플랫토크 특성이 적용된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5,500rpm부터 출력을 유지시켜 가속구간에서 아반떼 N의 잠재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DCT 모델은 NGS를 통해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 일시적으로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향상시켜준다.
여기에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이 기본 적용되며, DCT모델은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까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아반떼 N 페이스리프트는 서킷에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이 가능하다.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이 기본 적용됐으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빌트인 캠 등 주행 안전 및 주차 편의 사양이 신규 적용됐다.
DCT 전용 선택품목인 N 현대 스마트센스 I를 선택하면 오토홀드를 포함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된다.
이 덕분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될 수 있게 되었고, 고속도로 주행보조 및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깊이 가변형 컵홀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가 함께 제공된다.
현재 신차로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N 브랜드 차량인 아반떼 N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격은 3,352만 원이며, DCT 모델은 208만 원의 N DCT 패키지를 추가로 적용해야 한다.
글 / 유재민 기자
자료 /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