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쏘렌토는 2002년 출시된 1세대를 시작으로 2020년 출시된 4세대 쏘렌토까지 꾸준히 사랑받았으며, 특히 4세대 쏘렌토는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 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쏘렌토의 외장은 ‘미래적인 대담함’이라는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다부진 SUV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DRL이 조화롭게 배치됐고, 볼륨감 있는 후드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지며 강인한 SUV의 모습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져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강조했다.
그리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을 통해 높은 개방감을 연출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화면처럼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돼 다양한 정보를 통일감 있게 보여준다.
송풍구의 디자인도 변경되었는데, 양쪽 끝까지 이어지는 날렵한 형상으로 변경되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전환형 조작계가 유기적이고 기술적인 조화를 이룬다.
쏘렌토의 외장 색상은 볼캐닉 샌드 브라운, 시티스케이프 그린, 인터스텔라 그레이 등 3종을 추가한 5종으로 운영된다.
실내 색상은 신규 색상인 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한 3종으로 운영된다.
또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에는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새롭게 적용됐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내 주요 제어기에 대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e 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돼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도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적용,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월 단위로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빌트인 캠 2는 전/후방 QHD급 고화질 영상 및 음성을 외장 마이크로 SD 카드에 저장해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아 커넥트 앱과 무선으로 연결해 영상을 확인하고 다운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디지털 키 2는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지니고 차량으로 가까이 가면 도어 잠금을 해제하고, 시동을 걸 수 있게 해주며 사용자별 개인화 설정도 가능하다.
지문 인증 시스템은 시동을 걸거나 차량 내 간편 결제 또는 발레 모드 해제 시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의 간편한 이동을 돕는다.
안정성을 높여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역시 대거 탑재됐다. 측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한 횡거동 발생 시 조향 및 제동을 제어해 차선 이탈 발생을 제어해 주는 ‘횡풍안정제어’가 적용되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차량 선회 시 제동력과 모터 구동력을 이용해 각 바퀴에 토크를 최적 분배하는 ‘다이나믹 토크 백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선회 성능을 제공한다.
쏘렌토의 트림별 가격은 아래 표와 같다.
파워트레인
|
트림
|
가격(원)
|
2.5 가솔린 터보
|
프레스티지
|
35,060,000
|
노블레스
|
38,220,000
|
|
시그니처
|
41,040,000
|
|
시그니처 그래비티
|
41,930,000
|
|
2.2 디젤
|
프레스티지 |
36,790,000
|
노블레스 |
39,950,000
|
|
시그니처 |
42,770,000
|
|
시그니처 그래비티 |
43,660,000
|
|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
프레스티지 |
37,860,000
|
노블레스 |
41,120,000
|
|
시그니처 |
43,660,000
|
|
시그니처 그래비티 |
44,550,000
|
|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
프레스티지 |
41,610,000
|
노블레스 |
44,880,000
|
|
시그니처 |
47,420,000
|
|
시그니처 그래비티 |
48,310,000
|
글 / 유재민 기자
자료 /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