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4년형 모닝을 출시했다.
모닝은 비스토의 후속 모델로 2004년 처음 출시된 기아의 경차로, 배기량 800cc의 비스토와 달리 1,000cc의 배기량으로 출시되어 당시에는 경차 기준을 벗어나 소형차로 분류되었지만 이후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경차로 인정되어 지금까지 기아를 대표하는 경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2024 모닝의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되며, 전면 가공 16인치 휠,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이 적용된다.
후면부에는 디퓨저가 적용된 후면 범퍼, 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한다.
여기에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 램프에 모두 LED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실내는 D 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을 통해 GT 라인만의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2024 모닝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16인치 전면 가공 휠 및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했다.
또한 정차 및 재출발이 포함되지 않았던 이전 모델과 달리, 드라이브 와이즈 ∥ 선택 시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돼 편의성이 향상됐다.
아울러 상위 트림에만 있던 슬라이딩 센터 콘솔 암레스트와 C타입 USB 단자를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으며, 모든 모델에 차량용 소화기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2024 모닝의 판매 가격은 아래 표와 같다.
1.0 가솔린 | 1.0 가솔린(밴) | |
트렌디 | 13,250,000 | 13,000,000 |
프레스티지 | 15,000,000 | 13,700,000 |
시그니처 | 17,250,000 | – |
GT-line | 18,200,000 | – |
글 / 유재민 기자
자료 /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