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그랜저를 출시했다.
그랜저는 1986년 처음 출시된 현대의 준대형 세단으로 최근까지 큰 사랑을 받는 모델이며, 2022년 11월에 7세대 모델 GN7이 출시되었다.
2025 그랜저에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함으로써 기존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시킨 주행 기능인 ‘차로 유지 보조 2’가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그리고 블랙 그릴과 블랙 엠블럼 등 블랙 컬러의 외장 요소 일부를 별도로 고를 수 있도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OTA의 적용 범위를 공조제어기까지 확대해 차량이 항상 최신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으며 컬럼식 기어 R 단의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2025 그랜저는 차로 유지 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 트렁크 리드 조명, 후석 시트 벨트 조명, 실내 소화기,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기능 등 새로운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도 판매 시작 가격 인상폭을 25만원으로 최소화했다.
특히 캘리그래피 트림의 경우 판매가 99만원 상당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하고 신규패턴 나파 가죽 시트 등 다채로운 신규 사양을 반영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83만원 인상에 그쳐 실질적으로는 가격 인하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2025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아래 표와 같다.
가솔린 2.5 | 가솔린 3.5 | 하이브리드 | |
프리미엄 | 37,680,000원 | 40,150,000원 | 42,910,000원 |
익스클루시브 | 42,580,000원 | 45,050,000원 | 47,810,000원 |
캘리그래피 | 47,210,000원 | 49,680,000원 | 52,440,000원 |
글 / 유재민 기자
자료 /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