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온스타 등 신규 옵션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1월 처음으로 한국에 출시된 소형 SUV로, GM 한국사업장의 주도로 개발되었으며 해외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글로벌 모델이다. 2023년 7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외장 컬러 등 신규 옵션이 적용된다. 먼저 GM의 온스타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거리, 타이어 공기압, 연료 레벨, 엔진오일 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그리고 국내 소비자들이 온스타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활성화 기능을 GM의 글로벌 시장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상담사와의 통화 및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의 서비스 가입절차 없이 디지털화된 모바일 앱 인증 방식을 통해 간편하게 온스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에 신규 컬러인 마리나 블루를 새롭게 적용한다. 마리나 블루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먼저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산뜻한 블루 계열의 유채색 컬러로, 지중해 요트 선착장의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색감이 특징이다.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프리미어 2,799만 원, ACTIV 3,099만 원, RS 3,099만 원으로 가격을 동결했다.
글 / 유재민 기자
자료 / 쉐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