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000만 원 이하 최강! BMW 뉴 M850i xDrive 쿠페·그란 쿠페 출시

7월 5일, BMW의 고성능 스포츠카인  M850i 쿠페 그란 쿠페가 국내에 공식 출시됐습니다. 가격은 M850i xDrive 그란 쿠페가 1 3,910만,원, M850i xDrive 쿠페 1 4,29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입니다. BMW 코리아 측은 국내 출시된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 영역에서 가장 가격 매력도가 높은 선택지임을 자부합니다. 

BMW M850i xDrive 쿠페 그란 쿠페는 BMW 그룹의 럭셔리 퍼포먼스 부문 노하우가 집약된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카 8시리즈의 고성능 모델로, 연초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8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기반입니다. 디자인에서는 단연 새로운 그릴이 눈에 띕니다. 프레임 안쪽에 U자형 (bar) 배치되어 있고,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 적용된 새로운 키드니 그릴이고 그릴 내부 상단에서 아래로 쏟아지는 듯한 조명 효과를 더했습니다. 전면 범퍼에는 또한, BMW 레이저 라이트가 탑재된 얇은 헤드램프와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 인레이를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M 전용으로 설계된 사이드 미러, 라디에이터 그릴에 부착된 M 배지, 20인치 M 더블 스포크 895M 투톤 BMW M 모델만의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M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클래식 BMW 모터스포츠’ 엠블럼이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더한다고 BMW 측은 강조합니다. 

외장 컬러로는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산레모 그린, M 포르티모 블루,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탄자나이트 블루 4가지 외장 컬러 옵션이 새롭게 추가됩니다. 파츠의 색상 구성에 따라 스포티함을 강조한 M 퍼포먼스 패키지 또는 고급스러운 매력의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활용한 다양한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테리어에는 최상급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마감, M 알칸타라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크리스탈 기어 시프터, M 컬러 스티치로 마감된 M 가죽 스티어링 , 갈바닉 도어락 윈도우 버튼 등이 적용돼 럭셔리 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센터페시아 상단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크기가 확대돼 시인성 편의성도 향상됐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530ps(5,500~6,000rpm), 최대 토크 76.5kg·m(1,800~4,600rpm)의 4.4리터(4,395cc)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 8단 스텝트로닉으로 구성됩니다. xDrive인만큼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3.9초입니다. 또한,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M 스포츠 브레이크, 그리고 M 테크놀로지 패키지가 기본 장착돼 BMW M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합니다. 

이 외에 이외에도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의 최신 주행 보조 기능도 제공합니다. 편의 사양으로는 4- 에어 컨디셔닝, 히트 컴포트 패키지, 바워스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소프트 클로징 도어, 롤러 블라인드, 리모트 엔진 스타트가 적용됐습니다. 

한편, BMW 코리아는 M850i 쿠페 그란 쿠페 출시를 기념해 이달 BMW 온라인 한정 모델로 M850i xDrive 쿠페 퍼스트 에디션 M850i 그란 쿠페 퍼스트 에디션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팝아트의 거장 제프 쿤스(Jeff Koons)와 협업한 ‘M850i xDrive 그란 쿠페 제프 쿤스 에디션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참고로 제프 쿤스와 BMW는 2010년대부터 6시리즈를 포함해 스포티한 차종들을 중심으로 협업 에디션을 내놓고 있으며, 이를 자선 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기부해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8시리즈의 제프 쿤스 리미티드 에디션인 ‘Final THE 8 X JEFF KOONS Limited Edition’ 의 경우 47만 5,000달러(한화 약 6억 1,570만 원)에 낙찰됐고 대금은 전액 국제 실종 및 착취아동 방지센터(International Centre for Missing & Exploited Children)에 기부됐습니다.


한명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