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레이 EV의 사전계약을 개시한다.

레이 EV는 2011년 처음 출시되었으며, 2018년 단종되었다가 5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왔다. 이번에 출시된 레이 EV는 작년 출시된 레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다.

이번 레이 EV에는 35.2kWh 용량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적용되었으며,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로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해 205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14인치 타이어 기준 5.1km/kWh의 전비를 달성했다.

그리고 국내 경차 최초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가 적용되었으며, 시내 주행 시 활용도가 높은 오토 홀드도 가능하다. EV9에서 처음 선보인 시동 버튼 일체형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도 레이 EV에 적용되었다.

레이 EV 역시 내연기관 모델과 마찬가지로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이 가능해 휴식, 차박 등이 가능하며, 공조나 오디오 등의 전기 장치를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모드’가 적용돼 내연기관 모델보다 훨씬 유리하다.
레이 EV의 트림별 가격은 아래 표와 같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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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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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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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승 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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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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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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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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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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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승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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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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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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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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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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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승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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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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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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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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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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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전압 배터리, 구동모터 등 전기차 별도 보증 부품에 대해 최초 구매 개인 고객에게는 10년/20만km, 그 외 고객에게는 10년/16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글 / 유재민 기자
자료 /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