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리포트 (11월 2주), 화제의 신차를 한 눈에

안녕하세요! 온갖차 독자 여러분. 이번 주도 잘 보내셨나요? 일주일 간 네이버 자동차 데이타 베이스에 등록된 자동차 정보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 ‘자동차 위클리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과연 이번 주에는 어떤 새로운 자동차가 화제가 되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현대자동차, 고급스러워진 2017맥스크루즈 출시

지난 114,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SUV 라인업 중 가장 큰 차체를 갖춘 맥스크루즈의 2017년형을 선보이고 판매에 돌입했다. 먼저 외관에는 최상급 트림인 파이니스트 에디션에 적용되던 다크 크롬 재질의 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가니쉬를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인테리어 역시 파이니스트 에디션 전용의 스웨이드 재질 내장재를 하위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 분류를 변경했다. , 향료 제조사인 피르메니히(Firmenich)의 차량용 향수인 에어 소프트너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편의 사양으로는 패들 시프트,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거나 선택 적용이 가능하다. 안전 사양으로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과 주차 시 운전석 도어만 잠금이 해제돼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범죄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맥스크루즈의 엔진은 디젤과 가솔린이 한 종류씩 존재한다. 먼저 직렬 4기통 2.2리터(2,190cc)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02hp(3,800rpm), 최대 토크 45kg·m(1,750~2,750rpm)를 발휘한다. 가솔린은 V6 3.3리터(3,342cc)엔진으로 최고 출력 290hp(6,400rpm), 최대 토크 34.8kg·m(5,200rpm)를 뿜어낸다. 2017년형부터 디젤 엔진에 한해,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다단화된 변속기의 도움으로 디젤 전륜 구동 기준의 복합 연비는 0.3km/L 향상된 12.5km/L(도심 11.4km/L, 고속 14.2km/L)가솔린 전륜 구동 기종은 기존과 동일한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복합 연비는 8.9km/L(도심 7.8km/L, 고속 10.8km/L).

가격은 전륜 구동 기준으로 디젤 엔진 라인업이 익스클루시브 3,440만원, 프레스티지 3,840만원, 파이니스트 에디션 4,210만원이다. 가솔린 엔진 라인업의 익스클루시브는 3,265만원, 파이니스트 에디션이 4,035만원이다. 구동 선회 제어시스템(ATCC)을 포함한 전자식 4륜 구동을 선택할 시 모든 트림에서 210만원이 증가한다.


르노삼성자동차, 가격 동결한 SM7 LPe 출시

지난 111, 르노삼성자동차는 SM7 LPG 엔진 장착 기종인 LPe의 프리미엄 컬렉션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트림은 편의 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외관에는 18인치 다이내믹 알로이 휠(225/45R18)을 장착했으며, 내부에는 기존 흑백 오디오 디스플레이 대신 V7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했다. 내비게이션은 후방카메라와 동영상 재생, DMB 및 라디오의 수신율을 높여주는 샤크 안테나, LCD 터치스크린 기능을 포함한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0리터(1,998cc)LPG 방식으로 최고 출력 138hp(6,000rpm), 최대 토크 19.7kg·m(3,700rpm)를 발휘하며 무단변속기와 결합된 파워트레인을 이룬다. 연비는 복합 8.6km/L(도심 7.8km/L, 고속 9.9km/L). 가격은 택시/렌터카 2천350만원, 장애인용 2천560만원이다. 1~3급의 장애인은 취득 및 등록세와 자동차세, 공채, 개별소비세가 면제된다. 


메르세데스-AMG GLE43, GLE450을 대체하는 미니 AMG

미국 현지시간으로 111, 메르세데스-AMG는 미국 시장에 AMG GLE43을 선보였다. GLE는 기존 M클래스를 대체하는 중형 SUV. 기본적인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패밀리 룩을 유지하되, AMG 브레이크 시스템과 스포츠 서스펜션, 프론트 펜더의 레터링, AMG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각 머플러 등 외관 곳곳에서 AMG임을 강조하고 있다. 실내에서도 AMG의 손길이 이어졌는데, AMG 스티어링 휠과 패들시프트가 그것이다. 이외에도 파워리프트 테일게이트와 선루프, 앞좌석 열선시스템 등의 편의 장비를 기본으로 탑재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43 AMG와 동일한 V6 3.0리터(2,996cc)트윈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로 구성했다. 엔진의 최고 출력은 367hp(5,500rpm), 최대 토크는 53kg·m(2,500~4,500rpm)에 이른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4륜 구동 시스템인 4매틱을 적용했다. GLE43의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 달 11월 18일부터 열리는 LA오토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세대 A5 라인업의 완성

독일 현지시간으로 지난 113, 아우디가 A5 카브리올레를 공개했다. 이로써 아우디는 쿠페, 스포트백에 이은 A5의 마지막 라인업을 완성했다. 외관은 톱을 제외하고 기존 A5의 라인업과 동일하다. A5 카브리올레의 소프트 타입이며 여는 데 15, 닫는 데 18초가 소요된다. 또한 톱은 시속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한다.

편의 사양으로는 뱅앤올룹슨의 사운드 시스템과 교통 체증 시 앞차와의 간격을 감지해 자동으로 가∙감속을 하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등이 탑재됐다. 안전 사양에는 전방 레이더를 통해 충돌이 예상되면 자동으로 감속하는 충돌 회피 어시스트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인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등을 갖추고 있다.

A5 카브리올레의 엔진 라인업은 세 가지다. 먼저 직렬 4기통 2.0리터(1,984cc)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52hp(5,000rpm), 최대 토크 37.7kg·m(1,600~4,500rpm)를 발휘한다. 디젤 엔진은 2.0리터와 3.0리터 두 가지 배기량이 있다. 직렬 4기통 2.0리터(1,968cc)엔진은 최고 출력 190hp(3,800rpm), 최대 토크 40.8kg·m(1,750~3,000rpm)를 발휘하며, 보다 높은 배기량의 V6 3.0리터(2,967cc)엔진은 최고 출력 218hp(4,000~5,000rpm), 최대 토크 40.8kg·m(1,250~3,750rpm)를 발휘한다.

추후에는 최고 출력 190hp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최고 출력 286hp 3.0리터 디젤 엔진도 추가될 예정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변속기와 7 S트로닉 DCT, 8단 팁트로닉이 결합된다. A5 카브리올레는 독일을 포함한 유럽 지역에 2017 3월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된다. A5 카브리올레의 현지 가격은 4만9,350유로부터 시작한다.




이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