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12일, 시트로엥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2017 Frankfurt Motor Show)에서 콤팩트 SUV ‘뉴 C3 에어크로스(New C3 Aircros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는 New C3 에어크로스는 시트로엥 브랜드만의 강렬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콤팩트 SUV 모델이다. New C3 에어크로스는 전장 4.15m의 콤팩트한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안락함과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넓고 편안한 좌석은 물론 최대 520리터 의 트렁크 적재공간, 독립적으로 분리되는 슬라이딩 벤치 시트 등을 적용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구현한다.
외관은 투톤 컬러 모델용 4가지 루프 컬러를 비롯해 90가지의 차별화된 바디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또한 5가지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신 커넥티드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힐 어시스트 디센트 기능이 적용된 그립컨트롤 시스템과 더불어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오토 하이빔, 속도 제한 인지 시스템 등 12가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시트로엥은 이번 모터쇼에서 서핑 브랜드 립컬과 협업한 4륜구동 콘셉트 미니밴 ‘스페이스투어러 립 컬 콘셉트’, 프랑스 대표 패션 브랜드 쿠레주(Courrèges)와 협업한 전기 4인승 컨버터블 ‘E-메하리 스타일 바이 쿠레주, C3, C3 WRC를 함께 선보인다. 쿠레주는 2016년 타계한 프랑스의 의상 디자인 거장 앙드레 쿠레주의 브랜드로, 지난 해에도 시트로엥과 협업하여 파스텔톤의 E-메하리를 선보인 바 있다.
글
한명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