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차 사진] ’10년 만에 풀체인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 공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11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사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10년 만에 세대 변경을 한 것이 특징입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지난 5월 글로벌 프리미어를 진행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국내에서도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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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라인업 네 대 중 두 번째에 위치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가 지향하는 럭셔리 스포츠 SUV의 특징을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상위 모델인 레인지로버 대비 짧은 전장과 뒤 오버행을 지녔으며, 엉덩이를 치켜 올리고 좀 더 스포티한 만듦새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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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은 매끈하게 다듬어져 있고 이음매 역시 최소화 시켜 수준 높은 일체감을 보여줍니다.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디자인은 위아래 폭을 줄여 슬림한 모습으로 거듭났고 차체 하단의 프런트·사이드 스커트를 통해 한층 공격적인 디테일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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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일원답게 수평이 강조된 레이아웃에 세미 아닐린 가죽을 아낌없이 사용했습니다. 센터페시아에는 13.7인치 세미 플로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최신 랜드로버에 어김없이 적용되는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한 탑재됐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T맵 내비게이션도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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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플랫폼인 MLA-Flex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이전 모델 대비 최대 35% 향상된 비틀림 강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최초로 스위처블 볼륨 에어 스프링을 적용했으며,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안락한 승차감과 역동적인 핸들링을 한 번에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오프로드에서의 크루즈 컨트롤 역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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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3.0L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하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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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은 가솔린 3종 디젤 1종으로 ‘P360 다이내믹 SE’, ‘P360 다이내믹 HSE’,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D300 다이내믹 HSE’ 총 4가지 트림입니다. 2023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도입될 예정이며, 이후 전기차 모델 역시 출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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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신종윤 기자
사진 / 신종윤·랜드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