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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 이슈에 따라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요즘 날씨를 보면 여름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차를 탈 때도 에어컨을 켜야 할 만큼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고 있다. 이런 날 차를 야외에 주차하면 차 안은 마치 사우나를 방불케 하고 시트는 마치 잘 달궈진 불판 같은 느낌을 준다. 통풍시트는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최고의 해결책이다. 이번 DB GO는 국내 제조사별 통풍시트를 가장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차종을 소개한다.
옵션 명가,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가장 저렴하게 통풍시트를 제공하는 차량은 2019 아반떼다.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스마트 트림(1,803만원))에서 컴포트패키지 I(69만원) 옵션을 추가하여 1,872만원에 통풍시트가 적용된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다.
옵션 추가 없이 통풍시트를 적용하고 싶다면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램프 등의 여러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 최고 트림인 프리미엄(2,214만원)을 구매하면 된다.
디자인과 가격만족에 편의까지,
기아자동차 K3
기아자동차 역시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 현대차의 아반떼와 동급인 준중형 세단 K3가 가장 저렴하게 통풍시트를 제공하는 자동차라 할 수 있다.
K3 스마트스트림 G1.6 럭셔리 트림(1,796만원)에는 기본옵션으로 통풍시트가 들어가 있다.
또한 기아에서 다음으로 저렴한 모델인 스토닉의 경우에는 트렌디 트림(1,801만원)에 통풍시트 옵션(44만 원)을 추가한 1,845만원에 통풍시트를 사용할 수 있다. 스토닉은 드물게 마이너스 옵션이 가능한 자동차이기도 하다.
통풍 시트가 적용된 엔트리 SUV
쌍용자동차 티볼리
쌍용자동차에서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엔트리 SUV 티볼리가 통풍시트를 제공하고 있다. 티볼리의 경우 가솔린 VX 트림(1,993만원)에 옵션으로 통풍시트 패키지(40만원)를 추가하여 2,033만원에 통풍시트를 장착해 시원함을 누릴 수 있다.
기본옵션으로 통풍시트를 사용하고 싶다면, 가솔린 LX 트림(2,211만원)이나 기어플러스I(2,155만원)을 선택하면 된다.
편의 사양은 안정적인 중형부터,
르노삼성 SM5
르노삼성의 경우는 중형 세단인 SM5부터 통풍시트를 기본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작은 차량에 전장 부품을 너무 밀집하여 패키징하는 것을 피하는 유럽 계열 자동차 제조사의 특성에 따라, 중형부터 이러한 편의사양을 적용한다.
르노삼성 SM5는 옵션이 아닌 기본장착으로 2,155만원의 2.0 가솔린 클래식 트림을 선택하면 통풍시트를 사용할 수 있다.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는 쉐보레에서 스파크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차종인 중형 세단 말리부부터 통풍 시트를 적용하고 있다. 말리부는 편의 사양 면에서 요구가 크게 까다롭지 않은 북미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상품전략상 이러한 장치가 필요하다. 참고로 북미에서는 말리부의 시트 자체도 가죽이 아닌 섬유재 시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리부는 1.35리터 엔진의 e-터보 프리미어 트림을 선택하면 2,845만원에 통풍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유저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다만 쉐보레 역시 편의사양을 절대적인 가치로 생각하는 위 소개한 다른 제조사보다 조금 가격을 더 내야 통풍시트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점이 시장에서는 조금 아쉬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말리부 자체의 판매량은 2019년 2, 3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만큼 차량의 품질 자체에 대해서는 유저들의 호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여름철 자동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통풍시트는 필수적인 옵션으로 다가올 것이다. 과거, 통풍시트가 없던 시절 애프터 마켓의 대나무시트가 여름철 쾌적한 운전을 책임졌다면, 2019년, 우리에게는 통풍시트가 있다. 다만 통풍시트는 지속적으로 하중이 가해지는 시트 내에 모터와 팬이 있기 때문에 고장도 잦은 장치이므로 무거운 짐을 올려 놓거나 탑승 시 너무 과한 충격을 주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도 있다.
글.
온갖차 DB팀 송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