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이 차들은 꼭 보셔야 합니다

3 31일부터 4 9일까지 킨텍스에서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진행된다. 현대, 기아, 벤츠, BMW, 미니, 포르쉐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며, 쌍용에서 이름이 바뀐 KG모빌리티도 참여한다. 아울러 이네오스, 알파모터와 같이 생소한 이름의 완성차 브랜드도 있다. 3 30일 프레스데이를 통해 먼저 만나본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소개한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현대가 세계 최초로 쏘나타 디 엣지의 실차를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현대가 지난 3 27일 차명과 디자인을 공개한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서울모빌리티쇼] 이 차들은 꼭 보셔야 합니다
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N 라인

풀체인지라고 해도 될 만큼 외모가 많이 달라졌다. 스포츠 세단 느낌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이다.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DRL은 그랜저, 스타리아, 코나, 아반떼 등 현대의 여러 신차에 적용 중인 디자인 큐로 차 폭이 한 층 넓어 보이는 효과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측면부는 패스트백을 연상시키는 매끈한 루프라인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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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N 라인 후면부

후면부는 고성능차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전면부 DRL과 마찬가지로 일자로 이어진 테일램프는 ‘H’자 형상이다. 쿼드머플러와 리어 디퓨저를 통해 고성능 차량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 후면부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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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실내

실내는 운전자에게 초점이 맞춰졌으며 스마트하면서도 넓게 느껴지는 공간이다. 특히 현대 최초로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 기존 센터콘솔에 있던 변속기 노브는 전자식 변속 칼럼으로 자리를 옮겨 콘솔 공간이 더 여유로워졌으며 그만큼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제공한다.

기아 E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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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언베일링 전 모습

요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은 역시 EV9일 것이다. 언베일링 전 모습임에도 한 눈에 대형 SUV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큰 덩치를 자랑한다.

기아 EV9 전면부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이 미래 지향적 느낌을 전달하며, 제네시스 G90에 처음 적용된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 덕분에 매끈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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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트렁크 공간

3열은 폴딩이 가능하며 폴딩 시 상당히 넓은 용량이 생긴다. 또한 편평하게 폴딩이 되어 차박이나 캠핑에서 가전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는 V2L 기능과 함께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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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2열 릴렉션형 시트

2열은 벤치시트와 기본형, 릴렉션형, 스위블링 2인승 독립시트 등 4가지의 선택지가 있다. 릴렉션형 시트가 적용된 차량은 마치 1열 시트처럼, 시트 옆에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버튼들이 달려 있어 편의성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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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2열 공조기 버튼

2열 상단에는 온도와 풍량, 방향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과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다. 2열 탑승객이 직접 온도나 공조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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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컬럼 타입 변속 레버

시동 버튼까지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가 적용된 덕분에 깔끔하고 실용성 있는 실내 공간이 연출된다.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콘셉트

해외에서 처음 공개되어 큰 화제가 되었던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콘셉트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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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시스 X 컨버터블 콘셉트

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을 재해석한 긴 두 줄의 헤드램프. 전반적으로 매우 매끈한 모습이 특징이며, 긴 보닛과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로 위엄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아울러 후면부 펜더의 볼륨감은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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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X 컨버터블 후면부

후면부는 두 줄의 테일램프가 자리하고 있으며, 제네시스 G80의 쿼드램프와 흡사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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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X 컨버터블 콘셉트 운전석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 구성이 특징이며, 빨간색 스티치로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간결한 버튼 구성의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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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X 컨버터블 콘셉트 휠

휠은 에어로 디시 타입으로 제네시스 고유의 지메트릭스 패턴이 반영됐으며, 주행 시 브레이크 열기를 빠르게 식힐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벤츠 AMG SL

4월 출시를 앞두고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럭셔리 로드스터, AMG SL 63 4매틱+가 공개됐다. 이번 공개된 SL은 완전 변경 모델로, SL이 가진 70년간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만들어진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AMG가 독자 개발한 첫 SL모델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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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AMG SL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강렬하고 와이드한 프론트 엔드를 강조하며, 14개의 수직 슬랫은 길고 평평한 보닛 형태와 보닛 위의 2개의 파워 벌지(Power bulge)와 함께 전설적인 300SL 모델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