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사이즈의 디스플레이, 링컨 3세대 노틸러스 공개

링컨이 프리미엄 중형 SUV인 노틸러스의 3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링컨 노틸러스링컨 링컨 Z링컨 3세대 노틸러스의 전면부 디자인은 코세어나 에비에이터 등 같은 SUV 라인업의 모델들보다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인 Z와 많이 닮았다. 특히 LED 헤드 램프와 거대한 그릴, 그리고 이를 가로지르는 LED 스트립 라인으로 더 넓고 웅장해 보이는 겉모습까지 꽤 많이 닮았다.


링컨 노틸러스 측면링컨 3세대 노틸러스의 특이한 점은 도어캐치의 위치가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곳이 아니라 윈도우에 가깝게 붙어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더 매끈해 보이는 라인을 가지고 있다.

 

링컨 노틸러스 후면부후면부 테일 램프는 일자로 연결되어 있고 길게 뻗어 있어 차량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역할과 함께 안정감을 준다.


링컨 노틸러스 48인치 디스플레이링컨 3세대 노틸러스의 핵심은 바로 실내에 있다. 통합 디스플레이는 계기판에서 시작해 조수석의 대시보드 끝까지 하나로 길게 연결되어 있다. 무려 48인치의 크기인데, 23.6인치 디스플레이 2개를 연결한 것이다.


링컨 노틸러스 11.1인치 디스플레이이와 별개로 중앙에 11.1인치의 터치스크린이 추가로 제공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무선으로 연결된다.


링컨 노틸러스파워트레인은 2.0 터보엔진, 그리고 동일한 엔진에 전기모터를  추가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두 가지다.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8kgf·m를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여기에 100kW급 전기모터를 추가해 총 출력은 314마력이다. 아울러 2.0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 하이브리드 모델은 CVT와 매칭된다.

3세대 노틸러스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2024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글 / 유재민 기자
자료 / 링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