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E 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를 기반으로 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450 4MATIC 쿠페와 전동화 전략이 가미된 고성능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450 4MATIC 카브리올레를 공식 출시했다. 각 기종의 가격은 순서대로 1억 60만 원, 1억 1,540만 원, 1억 6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진정한 강남스타일
E 클래스의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동일한 E 클래스 중에서도 보다 여유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찾는 기종이다. 특히 컨버터블 판매량이 많지 않은 시장이지만 E 클래스의 카브리올레는 넉넉한 공간감과 첨단 기능, 압도적인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견고한 지지층을 형성해왔다. E 클래스가 택시처럼 보이는 서울 강남대로에서도 이 차들은 보다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지난 5월 디지털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다이내믹해진 디자인 변화로 한층 더 스포티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익스테리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EQ Boost) 탑재로 효율성을 강화한 파워트레인과 더불어 최신 주행 보조 및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탑재하며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여심 홀리는 디자인과 첨단 인테리어
E 450 4매틱 쿠페
E 클래스 쿠페는 여성 오너들의 비중도 높은 차종이다. 늘씬한 라인과 스타일리시한 모습이 돋보이는데, 이번에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기반의 450은 한층 스포티하고 강한 모습이다. 특히 외관 디자인은 AMG 라인 패키지가 적용되어 한층 스포티 해졌다. 전면부는 A자형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싱글 루브르, 그리고 크롬 장식이 적용된 프론트 범퍼로 다이내믹한 인상을 강조했다.
측면은 에어로다이내믹(aerodynamic)에 최적화된 특유의 쿠페 라인과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 테일 램프의 LED 디자인 또한 완전히 새롭게 업데이트되었다.
더 뉴 E 450 4MATIC 쿠페의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D컷 형태의 정전식 핸즈 오프(Capacitive Hands-Off) 감지 기능이 장착된 새로운 지능형 스티어링 휠은 물리적인 움직임 없이 운전자가 휠 림에 손을 올려놓고 있는 것만으로도 차량을 제어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크루즈 컨트롤 기능 작동 중에 굳이 스티어링 휠을 흔들어야 할 필요가 없다. 일정 시간 동안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을 감지할 경우, 경고 혹은 비상 제동이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