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전동화 SUV, ID.4가 더욱 강력한 상품성을 갖추고 국내 시장에 돌아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440km의 주행 가능 거리, 수입 전기차 최대 수준의 보조금 혜택 등 강화된 상품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 2023 ID.4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2023년형 ID.4의 가장 큰 변화는 전기차 구매 시 최대 고려 사항인 주행거리가 대폭 늘어났다는 점이다. 2023년형 ID.4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440km로, 기존 405km 대비 35km 늘어났고, 특히 저온 주행거리가 288km에서 389km로 증가해 전기차의 취약점으로 알려진 겨울철 주행거리가 크게 향상되었다. 전비 역시 4.7km/kWh에서 5.1km/kWh로 높아졌다.
2023 ID.4는 8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고,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35kW의 급속 충전이 가능해 5% 남은 상태에서 80%까지 약 36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글 / 유재민 기자
자료 / 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