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도 넘은 렉서스 ES, 9월 27일 FL 국내 출시 6,190만 원부터

렉서스의 인기 중형 세단인 ES 7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 9월 27일 국내에 출시된다. 8월 27일, 렉서스 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렉서스 ES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인 ES300h와 최상위 트림 F 스포츠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트림별 가격은 럭셔리 6,190만 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 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 원, F 스포츠 7,11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불매도 넘은 렉서스 ES,
9월 27일 FL 국내 출시 6,190만 원부터
ES 300h 부분변경(상기 이미지는 미국 사양)

기존 많은 오너들이 바랐던 F 스포츠 트림은 메쉬 타입의 전용 스핀들 그릴과 19인치 블랙 휠 및 전용 스포츠 시트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계기반 디자인도 F 스포츠 타입이다. 기능적으로도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및 F 퍼포먼스 댐퍼 를 더했다. 


불매도 넘은 렉서스 ES,
9월 27일 FL 국내 출시 6,190만 원부터
ES F 스포츠 외관(상기 이미지는 미국 사양)
ES F 스포츠 휠과 실내(상기 이미지는 미국 사양)

ES 300h는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충전과 방전(구동)을 담당하는 별도의 모터를 갖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전기 모터 시스템의 역량을 높이고 개입 범위를 넓힐 수 있으며 모드에 따른 동력 혼합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에서는 혼다의 i-MMD와 쌍벽을 이루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최고 출력 178ps를 발휘하는 2.5리터(2,487cc) D-4S(직분사 및 포트 겸용) 엔진과 최고 출력 40ps를 발휘하는 리튬이온 기반 구동 모터의 결합을 통해 합산 최고 출력 218ps를 발휘한다. 현재 기준 복합 공인 연비는 17.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91g/km로 럭셔리 하이브리드 세단의 정석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불매도 넘은 렉서스 ES,
9월 27일 FL 국내 출시 6,190만 원부터
ES 300h 부분변경(상기 이미지는 미국 사양)

국내에서 ES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대단하다. 2012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020년도까지 8년 연속 수입차 하이브리드 부문 베스트셀링카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3월에는 국내 누적판매 5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2019년에서 2020년 초까지 일본차 브랜드들을 어렵게 했던 일본 제품 불매 트렌드를 짧은 시간에 극복해내고 렉서스 도약을 이끌었다. 최근 고유가로 인해 하이브리드 차종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신뢰도 높은 일본산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하면 새로운 ES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려는 이들 역시 줄을 설 것으로 기대된다. 


불매도 넘은 렉서스 ES,
9월 27일 FL 국내 출시 6,190만 원부터
ES300h 파워트레인 (상기 이미지는 미국 사양)

렉서스코리아 이병진 상무는 “최근 환경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충전 걱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과 편의 사양이 더욱 향상된 신형 ES 300h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드라이빙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렉서스코리아는 사전계약 고객에게 어메이징 솔루션 플러스(Amazing Solution+)를 통하여 차체(상부,측면,범퍼)의 판금/도색, 앞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 스마트키에 대한 교체 또는 수리를 각각 1회씩 3년간 보장하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자기부담금은 10%다. 


한명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