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쿠페!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국내 출시1억 2,192만 원

오는 9월 6일, 아우디가 자사의 전기 SUV e-트론의 쿠페형인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를 국내에 출시한다. 2020년 7월 e-트론 55 콰트로 시작으로 2021년 5월에 출시한 e-트론 50 콰트로와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에 이어 네 번째 e-트론 시판 차종이다. 이를 통해 아우디는 국내 시장에서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판매가는 1억 2,192만 원이다. 


이번엔 쿠페!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국내 출시1억 2,192만 원
(상기 이미지는 유럽 사양)

1회 완충 시 304km 주행 가능,
0→100km/h 최단 5.7초

배터리의 용량은 95kWh로 스포트백 50콰트로 대비 24kWh 크다. 최고 출력은 360ps(부스트 모드 사용시 408ps), 최대 토크 57.2kg·m(부스트 모드 67.7kg·m)다. 정지상태에서의 100km/h 가속 시간은 6.6초인데, 부스트 모드에서는 5.7초다. 공차 중량이 2,640kg으로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에 비해 185kg 더 무겁지만 가속 시간은 0.2초 짧다. 최고 주행 속력도 10km/h 더 빠른 200km/h에 달한다. 


이번엔 쿠페!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국내 출시1억 2,192만 원
(상기 이미지는 유럽 사양)

배터리 용량이 큰 만큼큼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도 복합 기준 304km까지 늘어났다. 도심 기준으로 300km, 고속도로 기준으로 최대 309km까지 달릴 수 있다. WLTP 기준으로는 372km 수준이므로 실제 주행 가능거리는 304km보다는 더 긴 거리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동 방식은 전륜과 후륜 차축에 모터가 있는 만큼 당연히 4륜 구동이다. 아우디 e-트론의 전자식 4륜 구동은 엔진 시대 콰트로의 전통을 전기차가 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4륜 구동으로 연결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바이 와이어에 기반한 회생 제동 시스템은 우수한 효율을 발휘하는 한편 유압식 브레이크의 수명을 최대화하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번엔 쿠페!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국내 출시1억 2,192만 원
(상기 이미지는 유럽 사양)

어댑티브 서스펜션도 기본 적용된다. 7가지 주행 모드 및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정확하고 민첩하게 조정한다. 차고 조절 범위가 최대 76㎜인 에어 서스펜션다운 부드러움도 장점이지만 때로 놀랄 정도로 탄탄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 적용,
50 콰트로와의 차별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의 제원 수치는 50콰트로와 거의 동일하다. 전장은  4,900㎜, 휠베이스는 2,928㎜, 전폭이 1,935㎜로 넓은 공간감을 자랑한다.  쿠페형이므로 전고도 1,675㎜로 일반 e-트론에 비해 10㎜ 낮은 것도 동일하다. 낮은 차체와 쿠페형 디자인 덕분에 공기저항 계수는 0.25Cd에 불과하다. 이는 거의 쿠페형 세단 수준의 수치다. 특히 쿠페형 디자인은 고속 선회구간에서 후측면에 가해지는 공기저항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북서풍이 부는 겨울철 서해안 고속도로, 봄철 동풍이 부는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이번엔 쿠페!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국내 출시1억 2,192만 원
(상기 이미지는 유럽 사양)

이번엔 쿠페!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국내 출시1억 2,192만 원
(상기 이미지는 유럽 사양)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프론트 그릴과 배기 파이프가 없는 디퓨저 등 e-트론 고유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의 S 배지를 비롯해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에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돼 있다. 


이번엔 쿠페!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국내 출시1억 2,192만 원
(상기 이미지는 유럽 사양)

다이내믹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LED 테일라이트, 파노라믹 선루프, 알루미늄 루프레일, 크롬 윈도우 몰딩 그리고 21인치 5암 터빈 스타일 휠은 e-트론의 외관에 차별성을 더한다. 20인치 5암  스타일인 50 콰트로에 비해 훨씬 넓은 암(스포크) 간 간격이 스포티한 분위기를 발휘한다. 

실내에는 매트 브러쉬 알루미늄 인레이와 대시보드 상단, 도어 암레스트  센터 콘솔에 나파가죽 패키지를 적용했다. 여기에 멀티컬러의 조명의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앞좌석) 등으로 아우디만의 고품격 감성을 연출하며, 시프트 패들  열선이 내장된 더블 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 다양한 기능의 발코나 가죽 컴포트 시트도 적용됐다. 


이번엔 쿠페!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국내 출시1억 2,192만 원
(상기 이미지는 유럽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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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미지는 유럽 사양)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도 적용돼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있게 한. 뱅 앤 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은 15개의 채널, 16개의 스피커에 최고 출력 705와트로 50과는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스포티함과 고급화를 모두 갖춘 인테리어다. 

안전, 편의기능 차별은 최소화

그러나 아우디 e-트론은 드라이빙 어시스트 기능에서는 큰 차별을 두지 않는다. 저속과 고속 모두를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각지대 및 후방 차량 접근 시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를 포함해  교차로에서 대향 차량과의 충돌 사고를 방지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도 적용된다. 그 외에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서라운드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프리센스 360° 등 주차 보조 기능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