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포드코리아가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인 뉴 포드 브롱코(New Ford Bronco)를 출시했습니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마트한 주행능력, 트랜디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뉴 포드 브롱코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보여주는 4도어 하드 탑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단일 트림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대표는 3일 뉴 포드 브롱코를 공식 출시하는 자리에서, “브롱코 출시는 한국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SUV차량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브롱코가 국내 시장에도 정통 오프로드 SUV에 대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서, 아웃도어 활동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1세대 브롱코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담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뉴 포드 브롱코’의 디자인은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현대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낸 것이 특징입니다. 각진 브롱코 레터링 그릴, 전면의 둥근 헤드램프와 이목을 사로잡는 펜더 플레어로 둘러싸인 대형 ‘올–터레인 타이어’는 1세대 브롱코 디자인의 특별한 아이텐티티를 잘 보여줍니다.
또한, 브롱코 본넷에 장착돼 있는 ‘프론트 펜더 고정용 후크’는 약 70kg의 림 라이저 또는 기타 루프 장착 장비 고정에 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넓은 전폭과 높은 지상고, 짧은 오버행(전후면 돌출부) 등은 아웃도어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및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내부 디자인 역시 오리지널 브롱코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심플하면서 진정성 있는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됐고 오프로드와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실내 색상과 견고한 소재들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8인치 클러스터 스크린은 유압계, 엔진온도, 연료, 유속계, 오프로드 정보 등 운전 중에도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러한 브롱코 디자인의 독특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외장 컬러는 에어리어 51(Area 51), 캑터스 그레이(Cactus Gray), 카보나이즈드 그레이(Carbonized Gray), 사이버 오렌지(Cyber Orange)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오프로드와 온로드 모두 아우르는
퍼포먼스와 스마트한 주행능력
뉴 포드 브롱코는 포드의 최신 4×4 오프로드 기능들로 완전히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2.7L V6에코부스트(Eco-Boost®)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4ps와 55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합니다. 여기에 전체 폭이 넓은 기이버를 가진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뛰어난 응답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선사합니다.
특히, 브롱코에 적용된 G.O.A.T. 모드 (Goes Over Any Type of Terrain)라 불리는 지형 관리 시스템은 지형에 맞는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지원합니다. 온로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노멀, 에코, 스포츠 모드가 있고, 오프로드에 최적화 된 슬립퍼리, 샌드, 머드 모드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한,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 시스템 및 트레일 툴박스(Trail Toolbox)가 장착되어 브롱코의 오프로딩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로써 오프로드에 갓 입문한 운전자들도 쉽게 주행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모두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험을 떠나는 여행자에게 있어
최적의 동반자 ‘뉴 포드 브롱코’
뉴 포드 브롱코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의 최적의 동반자라 할 수 있습니다. 브롱코의 루프와 도어는 편리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제공된 전용백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최고의 오픈–에어 경험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뉴 포드 브롱코에 장착된 뱅&울룹슨(B&O™) 사운드 시스템은 아웃도어 운전 중에도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고품질의 사운드를 선사합니다. 무엇보다 660와트의 6채널 앰프와 10개의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구비했고, 브롱코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스피커와 차량 속도에 따라 볼륨을 조정하는 SSV(Speed-Compensated Volume)까지 적용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거친 주행에도 안전과 편안한 주행감과 편의성을 보장하는 뉴 테크놀로지
뉴 포드 브롱코는 오프로드 기능의 미래를 대표하는 SUV로서, 강인함뿐 아니라 새롭고 편리한 기능들로 무장했습니다. 브롱코에 적용된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Co-Pilot 360)시스템에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이 장착됐습니다.
또한,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휠 주위를 비롯한 차량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BLIS®)및 야간 주행에 도움을 주는 오토 하이빔 기능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 장치도 장착할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 시 유용합니다.
‘사람’ 중심으로 설계된 브롱코에는 운전자의 체형에 맞추어 여러 각도로 손쉽게 조절 가능한 파워시트가 적용되어 다양한 주행환경에서도 탑승자의 편안함을 강화했습니다. 무엇보다 포드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YNC 4’를 통해, 향상된 음성인식을 비롯해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무선기기 연결 기능을 지원합니다. 특히 직관적인 아날로그식 속도계와 함께 설치된 12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오프로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을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글 곽호준 기자
사진 곽호준·포드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