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고성능 SUV인 X5 M과 X6 M의 페이스리프트(LCI)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X5 M 컴페티션과 X6 M 컴페티션은 BMW의 X 모델 중 가장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모델로, 강렬한 존재감과 역동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외관,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실내,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 및 최고급 편의 사양 등 부분변경이 이루어졌다.
외부 디자인은 강렬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강조한 BMW의 최신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M 전용으로 설계된 수평형 BMW 키드니 그릴은 올 블랙 컬러로 바뀌었으며, 하단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가 조화를 이뤄 강렬하고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전보다 더욱 얇아진 헤드라이트에는 넓은 차폭을 강조하는 새로운 형태의 DRL이 적용되며,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새롭게 적용돼 BMW 셀렉티브 빔(눈부심 방지 하이빔 어시스턴스) 사용이 가능하다.
실내는 더욱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진화했다. M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의 집중도를 높인다.
더불어 두 모델에는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리모트 3D 뷰, 리모트 컨트롤 파킹, 주행 저장 기능 등 일상에서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앞좌석 M 스포츠 시트, 실내에 높은 개방감과 은은한 조명 효과를 선사하는 파노라마 스카이라운지, 앞좌석 컵홀더 보온 및 보냉 기능,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최고급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된다.
두 모델에는 새롭게 개발된 엔진이 적용되었다. 4.4L V8 트윈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엔진이 조합되어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f·m를 발휘한다.
변속기의 소형 하우징에는 전기 모터가 통합되어 최고 12마력의 출력과 20.4kgf·m의 토크를 추가로 제공한다,
X5 M 컴페티션과 X6 M 컴페티션의 가격은 각 1억 8,990만 원, 1억 9,390만 원이다.
글 / 유재민 기자
자료 / 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