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K5의 연식변경 모델 2025 K5를 출시했다.
K5는 로체의 후속 모델로 2010년에 출시되어 지금까지 기아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은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된 2025 K5는 트림별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2.0 가솔린 모델에 합리적인 가격과 사양으로 구성된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컬렉션’을 추가해 진입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전체 트림에 선바이저 LED 조명, 글로브 박스 LED 조명, 뒷좌석 발 매트 고정 고리, 실내 소화기 등을 기본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됐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가죽 및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높아졌다. 단, 2.0 LPi 렌터카 모델은 해당하지 않는다.
아울러 노블레스 트림에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며,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뒷좌석 열선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 선 커튼 등 고급 편의 사양이 기본화돼 주력 및 최상위 트림에서의 상품 경쟁력도 향상되었다.
2.0 가솔린 모델에는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컬렉션이 추가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K5를 만나볼 수 있다.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의 일부 사양을 간소화하는 한편 모던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콘셉트로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전면 범퍼 하단 인테이크 그릴, 전후면 버티컬 윙, 스키드 플레이트, 머플러 팁 등이 새롭게 디자인돼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전용 색상인 ‘글래시어’가 새롭기 추가되었고, 16인치 알로이 휠, 직관적인 기계식 변속 레버,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되는 든 엔트리 트림만의 최적화된 사양으로 구성된다. 단, 12.3인치 디스플레이에 지도(내비게이션) 기능은 제외된다.
장시간 운행이 잦은 영업용 차량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현재 택시로도 판매되고 있는 2.0 LPi 렌터카 모델의 상품성도 강화됐다. 2.0 LPi 렌터카 모델의 엔트리 트림에는 장시간 운전의 쾌적함을 위해 앞좌석 통풍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며 운전석 파워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이 포함된 컴포트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택시 미터기, 갓등, 빈차등 등 영업 용도로 운용할 시에 필요한 애프터마켓 장비를 보다 쉽고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전용 와이어링을 전체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5 K5의 판매 가격은 아래 표와 같다.
2.0 가솔린 | 스마트 셀렉션 | 27,660,000 |
프레스티지 | 28,510,000 | |
노블레스 | 32,030,000 | |
시그니처 | 35,220,000 | |
1.6 가솔린 터보 | 프레스티지 | 29,320,000 |
노블레스 | 33,270,000 | |
시그니처 | 36,010,000 | |
2.0 하이브리드 | 프레스티지 | 32,500,000 |
노블레스 | 35,870,000 | |
시그니처 | 38,860,000 | |
2.0 LPi | 프레스티지 | 29,200,000 |
노블레스 | 32,820,000 | |
시그니처 | 35,370,000 | |
2.0 LPi 렌터카 | 트렌디 | 25,070,000 |
프레스티지 | 27,740,000 |
글 / 유재민 기자
자료 /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