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24 A6 출시. 가격은 7,100만 원부터

아우디가 프리미엄 비즈니스 중형 세단 A6의 2024년식 모델을 출시했다.

아우디 A6는 1968년 출시된 ‘아우디 100’으로부터 이어지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24년식 모델은 기존 A6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프레임, 고급스러운 인레이 가죽 소재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운전자의 편의 사양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A6 40 TDI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트림 모두 2.0L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TD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변속기(듀얼 클러치)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40.79kgf·m, 최고 속도는 246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7.9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15.0km/l다.

아우디 A6 45 TFSI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은 모두 2.0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TFS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변속기(듀얼 클러치)를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 토크 37.7kgf·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1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은 기본형과 프리미엄이 6.8초, 콰트로 프리미엄은 6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기본형과 프리미엄은 11.0km/l, 콰트로 프리미엄은 10.7km/l다.

아우디 A6의 외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프레임과 S라인 외장 패키지가 적용돼 프론트 범퍼, 리어 범퍼, 디퓨저, 프론트 그릴이 세련되고 우아한 차체 디자인에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매력을 더한다.

실내는 보다 여유로운 앞, 뒷좌석, 헤드룸으로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은 내추럴 리니어 버치 인레이와 블랙 헤드라이닝이 발코나 가죽 컴포트 시트와 조화를 이루며,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외에도 기본형 트림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되며,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 범위를 자랑하며 아우디의 진보적인 디자인과 우아함을 한층 강조해 준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 역시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높은 시인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아우디 A6에는 아우디만의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 역시 돋보인다. 전 모델에는 후방에 장착된 2개의 레이더 센서가 뒤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물체 혹은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다가올 경우 사이드 미러 혹은 도어 LED 점멸과 함께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이 적용되어 탑승자의 안전을 돕는다. 또한, 운전석 전면 유리에는 HUD가 설치돼 차량의 주행 정보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차량 진행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은 운전자의 장거리 운전 부담을 덜어주고 동승자들에게는 편안한 승차감을 더해준다. 이 밖에도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교차로 보조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고 진일보한 주행의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버츄얼 콕핏과 듀얼 터치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를 장착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독립적으로 애플 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편의를 한층 더했다. 이외에도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무선 충전, 그리고 아우디가 자랑하는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가 적용돼 보다 쾌적한 차량 실내를 유지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아우디 A6의 판매 가격은 아래 표와 같다.

글 / 유재민 기자
자료 / 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