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디펜더 라인업의 최신 모델, 올 뉴 디펜더 130의 사전계약을 시작합니다. 올 뉴 디펜더 130의 사전계약은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독점 진행됩니다.
랜드로버 디펜더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특화된 오프로더 모델로 2도어 모델인 90과 기본형인 110으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여기에 롱바디 모델인 130을 추가하며 디펜더 라인업의 크기를 세분화 했습니다.
디펜더 130은 기존 디펜더의 오프로드 성능은 유지한 채 탑승 인원을 늘려 최대 8인까지 탑승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트 구조는 2+3+3으로 3열의 폭을 1,200mm까지 확보했으며, 동시에 804mm의 레그룸을 갖췄습니다. 덕분에 3열에도 성인 세 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Dynamic HSE’ 모델과 디젤 사양인 ‘D300 X Dynamic HSE’ 모델 두 가지 트림이 출시됩니다.
두 모델 모두 직렬 6기통 인제니움 엔진으로 가솔린 사양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하는 한편,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동력 성능을 보여줍니다.
올 뉴 디펜더 130 전 모델에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오프로드에서 전륜은 71.5mm, 후륜은 73.5mm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터레인 리스폰스,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 최신 오프로드 기술도 모두 탑재됐습니다.
올 뉴 디펜더 130의 국내 출시 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해 P400 X Dynamic HSE 모델 1억 4천만 원 대, D300 X Dynamic HSE 모델 1억 3천만 원 대입니다.
글 신종윤 기자
사진 랜드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