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24에서 공개된 혼다의 과격한 0 콘셉트 2종
– 혼다 0 콘셉트는 살룬과 스페이스 허브
혼다가 CES 2024에서 ‘0 콘셉트’를 공개했다. 0 콘셉트는 살룬과 스페이스-허브의 두가지 모델이다. CES 2024에서 공개된 혼다의 전기 콘셉트카는 과격함을 극한으로 끌어 올렸다. 원래 콘셉트카는 과격한 면이 있기는 0 콘셉트는 상상 이상이다.
혼다 0 콘셉트 살룬
살룬이란 단어에서 편안한 느낌이 들지만, 겉모습은 과격하다. 전면의 화려한 라이팅 패턴과 안쪽으로 쑥 들어간 LED 헤드라이트와 함께 뒤쪽에는 CR-Z의 라인이 보인다. 콘셉트카는 다들 이정도 하지 않나란 느낌은 옆 모습을 보면 싹 사라진다.
극단적인 오버행에 바짝 낮춰 놓은 옆모습이다. 또한 문 하나가 테슬라 모델 X처럼 위로 활짝 열린다. 실내 역시 스포츠카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요크 핸들에 버킷 형상의 시트다.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운전석 헤드레스트 뒤쪽에 사람 모양이 있다. 어떤 운전자가 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운전석 시트 뒷면에 후석 탑승자를 위한 여러 정보를 띄워주는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직 없다. 아울러 조수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해 놓았다.
극단적 느낌은 후면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부풀려 놓은 리어 휀더와 후면 전체를 활용한 리어 콤비네이션 라이트까지 보여줄 수 있는 과격함은 다 보여줬다. 혼다의 계획으로 이 차량의 출시는 2026년이며, 차세대 전기차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후면이 더 극단적인 차량이 하나 더 있다.
혼다 0 콘셉트 스페이스-허브
스페이스-허브라는 이름과 함께 디자인으로 짐 싣는 공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뒷모습 때문에 욕을 좀 먹었던 싼타페와 달리 괜찮다. 전면부는 이렇게 생겼다.
싹둑 잘라 놓은 전면 디자인에 앞으로 쭉 벋은 A필러가 눈에 띈다. 크기를 좀 줄인다면 귀여운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이 차량의 백미는 실내다.
마주볼 수 있는 시트와 함께 천장을 유리로 처리해 이동하면서 밖을 볼 수도 있다. 이 이미지만 보면 이 콘셉트 모델에 살롱이란 단어가 더 어울린다.
두 차량 모두 내외부에 지속 가능 소재를 사용하고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기판과 모션 제어 관리 시스템 등이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혼다는 앞으로 전기차에는 기존 H로고를 수정한 새로운 로고를 적용시킨다. 혼다는 이번 CES에서 그동안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전기차에 적용해 모든 운전자가 스포티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현다. 이런 것이라면 저 디자인이 이해된다.
글 / 온갖차 콘텐츠팀
자료 / 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