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기아는 각 회사를 대표하는 중형 SUV가 있다. 바로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다.
사이즈 및 휠 사이즈
두 차량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어 사이즈 차이는 크지 않다.
파워트레인
싼타페와 쏘렌토 모두 가솔린 2.5T 모델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다.
연비
연비는 싼타페가 앞선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직 인증을 마치지 않아 비교할 수 없었다.
실내 및 편의 사양
시트 구성
싼타페와 쏘렌토 두 차량 모두 5~7인승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이지만, 6인승 모델에는 큰 차이가 있다.
운전자 보조(ADAS)
ADAS 기능은 싼타페가 압도적이다.
가격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싼타페는 가솔린 2.5 터보 익스클루시브 2WD 모델로 3,546만 원이다.
그리고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쏘렌토는 가솔린 2.5 터보 2WD 모델로 3,506만 원이다. 엔트리 트림 기준으로 쏘렌토가 40만 원 저렴하다.
가장 상위 트림에 액세서리를 제외한 모든 옵션을 전부 선택하면 어떨까?
싼타페는 가솔린 2.5 터보 4WD 캘리그래피 6인승 모델로 5,056만 원이다.
쏘렌토는 가솔린 2 .5 터보 4WD 시그니처 그래비티 6인승 모델로 5,066만 원이다. 오히려 싼타페가 풀옵션 기준으로 10만 원이 저렴하다.
이렇게 두 차량은 파워트레인부터 운전자 보조 기능, 시트 구성까지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하지만 외관 디자인에서 큰 차이가 있다. 싼타페는 각지고 강인한 정통 SUV 스타일을, 쏘렌토는 차분한 도심형 SUV 스타일을 연상케한다.
글 / 유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