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리포트 (1월 2주), 화제의 신차를 한 눈에

안녕하세요! 온갖차 독자 여러분. 이번 주도 잘 보내셨나요? 일주일 간 네이버 자동차 데이타 베이스에 등록된 자동차 정보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 ‘자동차 위클리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과연 이번 주에는 어떤 새로운 자동차가 화제가 되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쌍용자동차, 풀체인지된 코란도 C 출시

지난 1 4, 쌍용자동차가 신형 코란도 C를 공개했다. 코란도C는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 되었으며, 이번 변화를 통해 디자인과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외관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라디에이터 그릴로, 쌍용자동차는 이 부분을 숄더윙 라디에이터 그릴(Shoulder Wing)이라 명명했다. 이 그릴의 디자인적 특징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일체화된 하나의 선을 이룬 것이다. , 프론트 범퍼 하단에 위치한 방향지시등과 안개등 역시 에어 인테이크와 일치시켜 통일감을 부여했다. 주간주행등은 11개의 LED로 구성됐다.

5세대 코란도 C는 기존 코란도 C와 동일한 직렬 4기통 2.2리터(2,157cc)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178hp(4,000rpm), 최대 토크 40.8kg·m (1,400~2,800rpm)를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 혹은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파워트레인을 이룬다. 연비는 전륜 구동이 복합 12.6km/L(도심 11.1km/L, 고속 14.9km/L), 4륜 구동이 복합 11.8km/L(도심 10.5km/L, 고속 13.9km/L)를 구현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243~2,877만 원이며, 4륜 구동 시스템은 180만 원이 추가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상품성 높인 GLA 출시

지난 1 5,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사의 서브 콤팩트 SUVGLA200d, GLA 200d 4매틱 액티비티 에디션을 출시했다. GLA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외관 일부와 편의·안전사양, 서스펜션을 개선했다. 먼저 외관의 변화는 GLA200d 액티비티 에디션에 한정된다. 액티비티 에디션은 전용 18인치 휠과 검정색의 사이드 데칼을 부착했다. 편의·안전 사양 구성은 두 기종 모두 동일하다. 주행 관련 편의 사양으로는 키레스고가, 안전 사양으로는 사각지대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오디오는 1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하만 카돈 로직7 사운드 시스템이다.

무엇보다 새롭게 장착된 서스펜션은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 두 기종 모두에 탑재된 오프로드 컴포트 서스펜션은 기존 컴포트 서스펜션 대비 30mm 높아진 전고를 갖는다. 따라서 시야는 넓어지고, 험로 주파능력은 향상되었다. 엔진은 모두 최고 출력 136hp(3,200~4,000rpm), 최대 토크 30.6kg·m(1,400~3,000rp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2.1리터(2,143cc) 디젤 터보 방식이다다만, 액티비티 에디션 엔진의 최고 출력이 발생하는 시점은 GLA200d보다 200rpm 높다. 연비는 GLA200d가 복합 16.2km/L(도심 14.3km/L, 고속 19.5km/L), GLA200d 4매틱 액티비티 에디션이 복합 14.8km/L(도심 13.3km/L, 고속 17km/L)를 기록한다. 가격은 GLA200d 4,850만 원이며, GLA200d 4매틱 액티비티 에디션은 5,150만 원이다.


푸조, 가격 낮춘 2008출시

지난 1 2, 푸조가 이전 연식에 비해 가격을 155만 원 낮춘 2017년형 2008을 출시했다. 2008은 전장 4,160mm, 전폭 1,740mm, 전고 1,555mm, 휠베이스 2,540mm의 차체크기를 갖는 푸조의 콤팩트 SUV. 현재 판매되고 있는 2008은 지난 2014 10, 국내에 첫 선을 보인 1세대 기종이다. 2008은 지난 2015년에 7,572대가 팔렸는데, 이는 PSA그룹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래 달성한 최고의 판매량이었다. 이번에 연식 변경된 2008은 외관과 파워트레인, 편의·안전 사양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가격 부분에서만 변동이 있었다.

푸조 2008의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99hp(3,750rpm), 최대 토크 25.9kg·m(1,750rpm)의 직렬 4기통 1.6리터(1,560cc) 블루 HDi 엔진과 ETG6의 결합으로 동일하다. 연비는 1등급으로 복합 18km/L(도심 16.9km/L, 고속 19.5km/L)를 구현하며, CO²배출량은 110g/km이며, 가격은 2,995만 원이다.


미니 컨트리맨, 두 가지의 한정판 에디션 출시

지난 1 5, 미니가 컨트리맨의 한정판인 프롤로그 및 에필로그 에디션을 출시했다. 두 에디션 모두 미니 쿠퍼D 컨트리맨 ALL4를 기반으로 했다. 프롤로그가 70, 에필로그는 30대의 수량으로 한정 판매된다. 한정판답게 외관 색상으로는 카이트 블루를 새롭게 추가했다. 보닛에는 스트라이프 데칼을 부착하고, 헤드램프 주변과 루프 레일은 피아노 블랙 컬러를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실내는 천연가죽을 적용한 커피색 시트를 적용했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하만 카돈의 오디오를 탑재한다.

이번에 출시된 컨트리맨 프롤로그 및 에필로그 에디션은 직렬 4기통 2.0리터(1,995cc)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112hp(4,000rpm), 최대 토크 27.5kg·m(1,750 ~2,250rpm)를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된다. 연비는 복합 13.6km/L(도심 12km/L, 고속 16.3km/L), CO²배출량은 146g/km. 가격은 프롤로그 에디션이 3,840만 원, 에필로그 에디션이 4,560만 원이다.



이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