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차가 새롭게 준비한 ‘신차 스포일러’ 코너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국내 시장 출시 가능성이 높거나, 그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큰 차량의 프리뷰입니다. 사진과 동영상 이미지를 통해 해당 차종의 특장점을 미리 체크해보세요!
BMW의 ‘펀카’ M2(F87) 쿠페가 보다 향상된 성능으로 돌아왔다. 오는 4월 25일부터 시작되는 15회 베이징 모터쇼(Auto China Beijing)에서 최고 출력 410hp의 M2 쿠페 컴페티션 패키지를 공개한다. M3∙M4에 적용되는 직렬 6기통 3.0리터(2,979cc) 트윈 터보 엔진을 적용한 M2 쿠페 컴페티션 패키지는 M DCT와 파워트레인을 이룰 경우 0→100km/h 가속 시간은 4.2초다. 동력 성능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새로워진 M2 컴페티션의 여러 면모를 퀵하게 살펴본다.
기존 M2 쿠페와 엔진의 형식은 점은 같지만. 최고 출력이 370hp(6,500rpm)이었던 데 비해 M2 컴페티션 패키지는 약 10%이상 증가한 동력 성능을 보인다. 최고 출력 발휘 영역도 7,000rpm에 달하는데, 이는 M4 컴페티션 패키지와 동일한 수준이다.
우선 외관부터 다르다. 차량 전체에는 레이스를 상징하는 호켄하임 실버 컬러가 적용됐고, 여기에 하이 글로스 블랙 키드니 그릴이 적용돼 강렬한 분위기를 구현한다. 또한 범퍼 하단의 에어인테이크 홀이 확장되어, 냉각 성능과 공력성능의 향상에 기여한다.
측면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19인치의 경량 알로이 단조휠과 지름이 커진 디스크 로터, 그리고 그레이 컬러의 M 캘리퍼이다. 전륜 브레이크 캘리퍼는 6피스톤, 후륜은 4피스톤이다.
후미 역시 공력 성능의 강화에 힘썼다. 언뜻 보아서는 기존 M2 쿠페와 크게 달라보이지 않지만,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에어플랩을 배기 라인에 적용해, 보다 박력 있는 엔진 사운드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
한명륜 기자
동영상 편집
정희돈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