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콩쿠르 델리강스에서 선보일 프로토타입 10 렌더링 공개

인피니티가 오는 823일 미국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공개할 미래형 전기 콘셉트카프로토타입 10 콘셉트카의 완전한 렌더링을 공개했다. 인피니티 측은 프로토타입 10을 통해 전기차 파워트레인으로 운전의 즐거움과 스릴을 전달한다는 브랜드의 열망을 전달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인피니티가 공개한 프로토타입 10의 티저 이미지는 싱글 시트 구성으로 클래식 레이스카와 같은 디자인을 띄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가 아닌 순수 전기차로 친환경적인 모델이며, 인피니티 Q 인스퍼레이션이 처음 등장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토타입 10을 디자인 한 카림 아비브(Karim Habib)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은 인피니티 프로토타입 10의 디자인에 대해 “포뮬러 레이스카와 같은 싱글 시트를 통해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으며 언제나 영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콘셉트카에 적용된 디자인이 향후 미래 전기차 디자인에도 반영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인피니티는 2021년부터 생산되는 신차들은 전기차로만 생산하며 강력한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는 세계에 판매되는 인피티니 브랜드의 차종 과반수를 전동화 파워트레인을로 구성하겠다는 전략도 갖고 있다.

한편 인피니티는 최근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개발보다는 엔진 자동차와 전기차를 각각의 방법으로 고성능화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엔진 자동차는 V8 5.6리터급 가솔린 엔진 등 대배기량 고성능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외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양완선 기자